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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 물의 길 - 수원 CGV 4DX 3D 명당

by 포도맛드링크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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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개봉한지도 몰랐다가 친구가 말해줘서 냉큼보고 왔다
후기를 찾아보니 돌비- 아이맥스 - 4DX - 3D 이런 특수관에서 보라는 후기가 많아서 4DX 3D로 보고 왔다.

예전에 정글북인가 한 애니매이션을 4d로 봤었는데 아주 별로였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요즘은 효과가 더 좋아졌다기에 나름 기대를 하고 들어갔다.

3D 안경
비닐에 하나씩 포장되어있다
아마 역병 때문에 바뀌지 않았나 싶다

수원 CGV 4DX관 명당을 검색하면 E-G열 9,10,11,12라고한다.
나는 F13이었는데 예매창에서 12 옆 통로가 있고 13이있어서 꽤 오른쪽으로 가겠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가보면 통로가 16과 17 사이에 있어서 13도 꽤 중앙이다!


4D의 효과는 예전에 비해서 훨씬 좋아졌다

물의 길이라 물 속에서 다니는 장면이 많은데
그 때 유영하는 느낌을 잘 내주어 몰입감을 높여준다
그리고 싸우는 씬도 꽤 많아서 움직임이 많다
3시간동안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이기도 했다 ㅋㅋㅋㅋ

예전에는 물 효과가 앞 좌석에서 얼굴쪽으로 쏘는 형태였는데
지금은 뒤에서 뿌리는지 비가 오듯 뿌려진다
바람, 냄새 효과는 없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아무래도 3D이다보니 화질이 낮아지고 어두워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다른 3D 영화들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퀄리티라고 생각이 된다
아마 이 부분은 3D 아이맥스로 보면 어느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아바타 영화를 이야기 해보자면
솔직히 1의 내용을 다 잊어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여서 줄거리는 검색해 한번 훑어보고 2를 보러갔다
그치만 1을 안봐도 이해가 될 것 같은 내용이었다
스토리 자체는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다
스토리보다 영상에 모든 걸 쏟아부었구나 생각이 절로 들게되는 영화였다
스토리는 단순해서 아마 집에서 ott로 봤으면 별로였을 것 같다.

2만원이 넘는 티켓값이었지만 3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엄청난 영상과 효과를 체험할 수 있었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아바타2를 볼거라면 꼭! 영화관에서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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