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카페] 이재원의 과자공장 / 과자공방 - 케익 맛집

황리단길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재원의 과자공장 

(이재원의 과자공방이 맞는 것일까 과자공장이 맞는 것일까? 지도에는 공방으로 나오고 간판에는 과자공장으로 나온다...)

 

황리단길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집

관광객보다 경주 사람에게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했다.

 

주문을 받고 결제하는 곳이 있고 바로 맞은편에 공간이 또 있다.

이 공간은 앉아서 먹고 가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재원의 과자공장이라고 간판이 붙은 건물에서 주문을 하고 이 건물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가져다주신다.

주문을 받을 때 굉장히 친절하셨다.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 쇼윈도우를 못 찍었는데 딸기, 초고, 생크림 롤, 말차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딸기 케익과 생크림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조각케익은 하나에 3,500원이었고 아메리카노는 3000원이었다.

케익 3개를 주문하면 10,000원이었다.

 

포장하면 6개에 15,000원이더라

혹했지만 여기 다음 황리단길을 구경하기로 했어서 구입하지 않았다.

내부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사진을 마음껏 찍었다.

내부는 나름 앤티크 하게 꾸며져 있다.

주문한 케익이 나왔다.

그냥 케익을 주시는 게 아니고 아이스크림과 과일 그리고 상투과자도 곁들여서 주신다.

냉동과일도 있었지만 메론은 생과일인 것 같았다.

전혀 모르고 갔어서 접시를 받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케익은 많이 달지 않았다.

그래서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케익이었다.

딸기도 되게 많이 들어있고, 시트도 부드러웠다.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은 집이다.

황리단길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했다.

 

관광지랑 완전 가깝지는 않더라도 조용하게 맛있는 케익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음에 간다면 6개 세트를 포장해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