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초밥] 엔타스시 - 초밥에 붓으로 간장을 발라먹는 집

병점 초밥집

엔타스시

병점역 주변에 있다가 초밥이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간 곳이다.

대로변에 있어 찾기가 쉬웠다.

입구도 그렇고 내부도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다.

특 모둠초밥으로 주문을 했다.

초밥 10 피스와 소바가 나온다.

그리고 야마구라게, 난방쯔게? 뭐 일본말로 적혀있는 음식이 나온다는데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특이하게 초밥과 같이 먹는 양념 김치가 함께 나온다.

 

뭔가 처음 보는 음식이 나왔는데

메뉴판에 일본말로 적혀있어서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

짜사이 같은 맛이었다.

 

각자 자리마다 붓이 놓여 있었다.

초밥에 간장을 발라먹는 용도이다.

 

메밀 국수가 나왔다.

이 날 굉장히 더웠어서 나오자마자 호로록 다 먹어버렸다.

살얼음이 뜬 국물이 굉장히 시원했다.

엄청 특별하진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국수를 다 먹고 나서 초밥이 나왔다.

 

모든 초밥 다 무난 무난하게 잘 먹었다.

양념김치랑 초밥의 조합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붓으로 간장을 발라먹는 게 좀 신기했지만, 붓 솔이 간장에 빠지곤 하더라.

그냥 생강으로 발라먹는 게 더 위생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다.

 

초밥 10피스에 메밀국수가 16000원이면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병점에서 초밥이 먹고 싶다면 가기 무난한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