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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합정/상수 브런치] 어반 플랜트 - 작은 식물원

by 포도맛드링크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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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점심으로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있는 어반플랜트라는 곳을 다녀왔다.

가게 이름에서 알수있듯 식물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것 같았다.

 

입구부터 작은 나무들이 반겨준다.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정말 식물들을 볼 수 있다

꼭 식물원에서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

푸릇푸릇한 잎사귀들 사이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자몽에이드, 오늘의 파스타 (바질 파스타), 치즈 아보카도 오믈렛

이렇게 주문을 했다.

먼저 나온 자몽에이드

저렇게 꽃과 함께 주신다

컨셉이 정말 확고한 집이다ㅎㅎ

자몽에이드는 모두가 아는 그 맛

음료에 이어 거의 바로 음식들이 나왔다.

오늘의 파스타는 바질 파스타였다.

친구와 나 둘 다 바질을 좋아하는터라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소스도 나름 넉넉해서 빵 찍어먹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치즈 아보카도 오믈렛

치즈와 아보카도와 오믈렛, 이 세 단어가 나란히 있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조합이지 않은가?

 

근데 기대를 너무해서인지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물론 맛있었지만, 또 먹고 싶다 정도는 아닌...)

저기 곁들여서 나온 샐러드가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시그니처 오믈렛을 먹어보고 싶다.

 

 

좌석 곳곳에 햇볕이 들어오는 구조라 사진 찍기에도 좋고,

날씨 좋은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맛집이라기 부르기보다는 힐링 스페이스라 불러야 할 것 같은 곳

도심 속 작은 식물원 같은 곳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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