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계속 보고 있는 여행 유투브가 있다.
'빠니보틀'이라고 세계 여행하는 유투버인데 요새 처음부터 정주행중이다.
꾸미지 않은 담백한, 솔직한 여행이라 여행 못가는 요즘 대리 만족을 하며 보고 있다.
지하철에서 계속 보면서 약속 장소에 가다보니 친구와 만나서도 빠니보틀 이야기하게 되었다.
요새 인도여행편을 보고 있는데 인도에서 사기 당하고 바가지 쓰고 하는게 웃겨?서 친구와 같이 영상을 보았다
그러다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인도 음식점을 가게 되었다ㅋㅋㅋㅋㅋ
검색하다 후기가 가장 좋아보이는 헬로 인디아를 갔다.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있다.
날이 좋아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
탄두리치킨 반마리, 새우 두마리, 치킨커리, 한국밥과 플레인 난 그리고 음료 두 잔으로 이루어진 2인 세트였다.
2인 기준으로 40,000원
밥과 난은 밥 두개 또는 난 두개 또는 밥 하나 난 하나로 주문이 가능했다.
음료는 플레인 라씨로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장말 친절하셨다.
먼저 나온 탄두리 치킨
적당한 간과 이국적인 향신료 향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탄두리 치킨과 함께 나온 새우에도 탄두리와 같은 양념이 되어있었다.
치킨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새우가 진짜 맛있었다!!
뒤이어 나온 치킨 커리
그리고 플레인 난
우선 난 하나를 주문하고 먹어보고 난을 할지 밥을 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결국 밥을 시켰다.
난을 찍어먹어도,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었다
오랜만에 인도 음식점을 간거라 그런건지 여기가 정말 맛있어서인지 모든 음식을 다 맛있게 먹었다.
후기가 좋은 이유가 있었다
골목도 조용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100프로 있다.
다음엔 갈릭 난이랑 치킨 티카 마실라를 주문해보고 싶다.
빠니보틀 영상에 이어 헬로 인디아까지 인도에 완전 빠져들어서 다음날 키친 오브 인디아 소스로 집에서 치킨 커리를 해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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