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기와집 - 언양 불고기

울산역 근방에 위치한 언양 불고기 집이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한다.
갈때마다 대기가 있다.
이전에 왔을때는 이런 기계 없이 명단을 작성하여 대기하였는데 이젠 번호를 남겨두면 카톡으로 알림을 주는 시스템으로 바꼈다.

항상 대기가 있는 집인만큼 대기 장소도 따로 있다.

기본 상차림이다.

언양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다.

다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바로 먹으면 된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두번에 나눠서 나온다.
위 사진의 양만큼 먼저 나오고 뒤에 한번 더 나왔다.

호불호 전혀 갈리지 않을 맛이다.
흔히 생각하는 불고기 맛인데 국물이 없고 고기가 부드럽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 수만큼 빈 종지그릇이 있길래 무슨 소스가 따로 나오나 했는데
테이블 옆쪽에 있는 소금과 참기름으로 기름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기름장 찍는다고 맛이 바뀌려나 했는데 기름장을 찍는게 더 맛있다!
그냥 먹으면 불고기를 먹는 느낌이고 기름장에 찍으면 소고기를 구워먹는 맛이 살짝 난다.

불고기를 다먹고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주문했다.
세명이서 된장찌개 하나 주문하니 딱 맞았다.

식사를 다하고 식사 다했다고 말씀을 드리면 후식음료로 식혜를 주신다.
매번 바뀌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은 식혜였다.


언양쪽에 갈 일이 있거나 울산역에 갈 일이 있다면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한다.
항상 웨이팅이 있지만 몇번 갔을만큼 괜찮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