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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대전 당일치기 여행] 대전 뿌시기 - 주말 웨이팅 꿀팁 (오씨칼국수, 원잇투메종탄방, 더프렐류드, 성심당, 떡반집, 광천식당)

by 포도맛드링크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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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칼국수 - 원잇투메종탄방 - 더프렐류드 - 성심당 - 중앙로 지하상가 - 떡반집 - 광천식당

 

급 대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토요일 서울에서 9:04 기차를 타고 10:08 대전 도착했다

왜냐하면 오씨 칼국수가 11시 오픈이라 오픈런을 하기 위해!

 

 

 

 

10:30분쯤 오씨칼국수 도착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전용 주차장 있음)

11시가 되기 전에 미리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손칼국수, 물총, 해물파전 하나하나하나 주문을 했다

제일 먼저 나온 물총

10시 40분에 나왔다ㅋㅋㅋㅋㅋ 오픈이 11시라고 했지만 먼저 나옴

 

국물이 시원칼칼한게 진짜 맛있었다

친구가 이 물총은 계속 생각난다며 이 날 하루동안 여러 번 이야기했다

그만큼 국물이 시원했다

그다음으로 나온 해물 파전 

해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칼칼한 물총과 조합이 좋음

마지막으로 나온 칼국수

물총을 먹고 난 후라 그런지 칼국수는 생각보다 밋밋했다

 

만약 다음에 간다면 물총과 파전만 주문할 것 같다

 

나올 때쯤 되니깐 번호표가 31번이 되었다 (11:13)

 

 

오씨 칼국수에서 나와서 바로 원잇투 카페로 갔다

11:28분 원잇 도착

 

여긴 꿈돌이 산도 사진을 보고 바로 가봐야겠다고 찜해둠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앞 고깔 치우고 주차 가능하다


 엄청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큰 꿈돌이 인형도 한켠에 놓아져 있음

사실 전날 메뉴 예약도 가능하다고 했는다 우리 모두 까먹고 그냥 감

왔는데 자리가 딱 한 군데 남아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다음부터 웨이팅 생김!!! 럭키

꿈돌이 산도도 남아있어서 주문할 수 있었다

우리 다다음? 부터는 다들 꿈돌이 산도 아닌 다른 걸 주문하시는 걸 봐선 

꿈돌이 산도를 먹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거나 빨리 오는 걸 추천

 

음료는 

무화과 에이드, 토마토 바질 에이드, 자두에이드를 주문했다

 

사실 사진용 카페 정도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산도도 음료도 다 맛있어서 놀랐다

토마토 바질 에이드 특이한데 맛있어서 놀랐다

 

생크림이 좀 달긴 했지만 빵도 식빵이 아닌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웠다

어쩜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셨는지 너무 귀엽다!!

대전에 놀러 왔다면 정말 추천!!

 

 

 

카페에서 다음에 어디 가지 검색하다가 발견한 더 프렐류드 샵

꿈돌이 스티커가 있길래 바로 가보았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12시 53분

가게 안에 인원이 많으면 밖에서 웨이팅 했다가 손님이 나오면 들어갈 수 있다

한 5분 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꿈돌이 스티커 귀여워서 몇 개 구매했다

 

 

아크릴 키링도 귀여웠다

 

문구샵답게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할만하다

 

벽면에 best 10 제품이 적혀있어서 보는데 진짜 네잎클로버가 있어서 찾아봤더니 계산 카운터 앞에 있었다

홍대 네잎클로버 할아버지를 못만나서 여기서 진짜 네잎클로버 구입함!

 

그다음으로는 장인더 카페로 향했다

그 유명한 장인약과 대전에서도 살 수 있다는 걸 다들 아셨는지????

 

장인더카페가 대전에도 있다고 해서 냉큼 또 가보았다

줄도 없고 그냥 널널하게 가서 파지약과를 사고 나왔다

인당 4개까지 구매가능하고 포장하는 거면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장인약과 샀다!!!!

 

 

지나가다가 만난 꿈돌이 택시!

대전 가면 꿈돌이 택시를 찾아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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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약과를 사고 성심당 롯대백화점점으로 갔다

왜 롯백점으로 갔냐

무화과 샌드위치를 롯데점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오전 10시에 50개 오후 3시에 50개 정도를 판매한다고 한다

 

성심당 매장 도착 시간은 2시 15분쯤

롯백점은 들어가는 줄은 서지 않아도 된다.

결제 줄만 있음

트레이를 잡고 원하는 빵을 담은 후 결제 줄에 서서 결제하면 끝!

 

(아 케이크부티크는 지하 1층에 있어요)

 

원래 사고 싶던 빵은

야끼소바빵, 명란바게트, 튀김소보로, 크리미튀소,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 마라고로케, 야채고로케, 아몬드크로와상, 김치찹쌀주먹밥, 작은메아리

이렇게였는데 야끼소바빵은 평일에만 판매한다고 하고 크리미튀소와 김치찹쌀주먹밥은 없었다ㅠ

그래도 나머지는 다 살 수 있었음

 

빵을 다 담고 결제를 하니 2시 40분!

 

무화과 샌드위치는 어디서 사는지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케이크 결제하는 곳 옆에 줄이 있다고 하셨다 (1층 러쉬 매장 앞)

판매는 3시 시작!

 

앞에 한 8분밖엔 없었다

한 15분 기다리고 세시가 되니 그때부터 무화과 샌드위치 배식이 시작됐다

 

줄 선 사람에게 하나씩 나눠주시는데

그걸 들고 다시 결제 줄을 서야 한다 ㅋㅋㅋㅋ

 

다른 빵들을 미리 결제하지 말고 무화과 샌드위치 받아서 같이 결제해도 된다 

두 번 줄 안 서도 됨!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음!!

무화과랑 잼이랑 크림치즈 조합이 좋은데, 빵이 호밀빵이고 중간중간 호두가 있어서 고소하다

집 와서 먹으니깐 빵이 좀 눅눅해졌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애플 브리치즈 샌드위치도 진짜 괜찮고

할명수에서 박명수가 극찬한 아몬드 크로와상도 맛있었다

화려한 맛은 아닌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다

마라 고로케도 빵이랑 마라랑 어울릴까 했는데 잘 어울리고 마라맛이 꽤나 제대로였다

 

빵을 잔뜩 사들고 중앙로로 갔다

대전 사는 친구가 아직 대전 지하상가 안 가봤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이런 인형, 키링 파는 곳이 많았고 모루인형 옷을 파는 곳도 있었다

지하상가에서 이런 거 구경하니깐 중학생이 된 기분 ㅋㅋㅋㅋ

 

적당히 구경하다가 떡반집으로 갔다

 

대전 떡볶이 검색하니깐 떡반집이랑 매떡이 나오던데

토스트가 궁금해서 떡반집으로 왔다

4시 40분 떡반집 도착

웨이팅이 없었고

주문하고 음식 기다리다 보니 웨이팅이 생겼다

치즈 떡반 중 (계란 추가), 햄치즈토스트, 딸기주스 이렇게 주문했다

 

떡반집에 오면 꼭 시켜야 한다는 토스트와 딸기주스

진짜 모든 테이블에 토스트와 주스가 있었다

 

떡볶이는 달달한 떡볶이로 초등학생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고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술술 들어간다

 

토스트에 계란이 두툼하게 있는데 계란이 부들부들한 게 맛있었다

떡볶이 국물이랑 같이 먹는 게 조합이 좋다

 

딸기주스는 쥬시나 이삭토스트의 딸기주스와 똑같음

 

떡볶이를 간식으로 부수고 찐 저녁을 먹기 위해 검색하던 중

광천식당 두부 두루치기가 보여서 가봤다

 

광천식당도 웨이팅으로 유명한데

저녁 시간 오픈은 5시부 터지만 4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나눠준다

우리는 5시 21분쯤 도착했는데 6시 5분 입장이라고 6시까지 오라고 하셨다

근처에 nc 백화점이 있다고 근처 구경하고 있으라고 알려주심ㅋㅋㅋ

 

nc 백화점에 들어갔다가 근처에 성심당 본점이 있어서 떡볶이 소화도 시킬 겸 한번 가보자!! 하고 다녀왔는데 

입장줄이 길어서 입장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겠다 해서 겉에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속으로 롯데점으로 가길 잘했다고 생각함)

 

성심당 본점까지 갔다 오니 6시가 다 되어서 식당 앞에서 기다렸다

6시 5분이 딱 되자마자 사장님께서 번호를 불러주시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수육 소자, 두부두루치기, 면사리를 주문했다

먼저 이 멸치 육수가 나온다

옆에 치킨무 같은 김치도 나오는데 치킨무와 동치미의 중간 같은 맛이었다

먼저 나온 수육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껍질이 쫄깃했다

한약재 같은 향이 나서 아저씨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은 맛이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요게 두부 두루치기이다

나는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 돼지 두루치기에 두부가 많이 들어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고기 없이 두부만 있음

이것도 대전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니 먹어봐야지

 

블로그에 모두 면사리를 추천하길래 면사리까지 주문했다

 

양이 많다...!

 

대전 친구가 다른 곳에서 두부 두루치기를 먹었을 때는 소스가 떡볶이 같은 느낌이라고 했는데

여긴 생선 조림 같은 양념이었다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간 칼칼한 맛

 

맵다는 후기가 꽤 있어서 첫 입에는 생각보다 안 매운데? 했다가 점점 먹을수록 매워졌다

결국 쿨피스 시킴

 

면사리를 소스에 넣고 비벼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단맛 없이 칼칼한 양념에 칼국수 사리를 비비니깐 후루룩 계속 들어갔다

배부른데도 계속 먹음

 

지금 블로그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건데 양념면이라는 메뉴를 주문하면 두부 두루치기 양념에 칼국수 사리와 두부도 조금 나온다고 한다

수육과 두부 두루치기, 면사리까리 주문하고 싶은데 너무 양이 많다 싶으면

수육과 양념면을 주문하면 될 것 같다

 

남으면 포장해 주시기 때문에 남은 음식 싸와도 된다

 

이렇게 광천식당까지 배 터질 때까지 먹고 대전역으로 와서 

마지막으로 성심당에 들러 튀소를 샀다

튀소만 살 수 있는 줄이 따로 이어서 진짜 바로바로 나오는 튀소를 살 수 있다

 

이렇게 많은 걸 할 수 있었던 게 오씨 칼국수 오픈런부터 시작해서 웨이팅을 많이 하지 않고 입장해서 가능했던 것 같다

각 가게의 입장 시장을 적어뒀으니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집 돌아와서 기절했던 대전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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