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JFK 공항 - 에사베이글 - 브라이언트 파크 - 뉴욕 공립 도서관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CVS - 홀푸드 마켓 - 로스타코스 타임스퀘어 점 - 타임스퀘어
드디어 뉴욕으로 떠나는 날!!
대한항공 이코노미로 떠납니다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들어갔음
그냥 환전 줄도 길었고 2터미널에 사람이 다 많았다
낙지덮밥 - 샌드위치 - 제육 먹고
이륙 후 3시간정도 자고 나서 삼체 보면서 잠 안 자고 미국 도착
입국심사 후기
호텔이 아니라 그런지 생각보다 질문이 많았다
- 현금 얼마?
- 직업
- 뭐 먹을거 들고 왔는지?
- 언제까지 미국에 있는지?
- 숙소는?
- 서블렛 친구 집이라고 대답 > 친구와의 관계는? 친구 전공은?
- 같이 여행 간 친구와의 관계는?
공항에서 숙소 가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공항 픽업 예약해뒀다.
보통 jfk 공항에 아사아나랑 대한항공이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줄이 진짜 어마어마하다는 후기를 들어서
빨리 가야 해~~~ 하면서 헐레벌떡 입국심사 줄로 갔더니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셔틀 출발시간까지 1시간이 남아서 앉아서 면세품 정리하고 있었다.
공항 픽업 셔틀도 여러 개가 있어서 찾다가 드랍 위치가 숙소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는데
탑승객분들의 숙소를 하나하나 물어보셔서 최대한 숙소 앞에 내려주셨다
그래서 건물 코앞에서 내림 개이득
가는 도중에 드라이버 분이 여기는 어디가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뭐다라고 설명해 주셔서 또 좋았다
짐 두고 바로 나와서 에싸베이글로 갔다
에브리띵 베이글에 연어 샌드위치로 주문!
포장해서 옆에 있는 브라이언트 파크에 가서 먹었다.
뉴욕 베이글들은 다 커서 친구랑 반씩 나눠먹었다
사실 빵맛을 잘 모르는 나에게는 맛있긴 했지만 특별한 맛인지는 잘 모르겠는?
맛있긴 했는데 약간 짰다
그래도 뉴욕에 왔으면 에싸 베이글 맛은 보긴 해야지
주말이라 그런지 플리마켓처럼 천막들이 있었다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사람이 꽤 많았다
베이글을 먹고 옆에 있는 뉴욕 공립 도서관으로 갔다
여기 3층의 로즈 열람실에서 책 읽기가 친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가보았다
사실 관광객 같으면 빠꾸 당한다는 말도 봤었는데
우리는 비행 끝나고 거지꼴로 모자 푹 쓰고 들어가서인지 하나도 제지하지 않았다
(앞에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은 제지당함)
아이패드 들고 가서 책 읽는데 비행 끝나서 피곤하기도 하고 시차도 적응 안 되고 해서
5분 만에 졸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 앉아있다가
기념품샵으로 가서 기념품을 구경했다
그리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로 들어가니 가십걸의 세레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ㅋㅋㅋㅋ
기차 타는 사람도 많고 관광으로 온 사람도 많았다
애플 스토어도 있어서 비전프로도 슬쩍 구경했다
여기 매그놀리아도 있고 유명한 오이스터바도 있는데,
배 부르기도 하고 시간이 늦어서 문 닫은 곳도 있어서 못 갔다
나중에 톡파원 방송을 보니 반대쪽 벽 소리가 들리는 신비의 벽? 같은 게 있던데 가시는 분들은 한번 체험해 보시길
나는 뒤늦게 알아서 못해봄 ㅠㅠ
사진 찍으며 터미널 구경하다가 숙소 가는 길에 타임스퀘어가 있어서 구경하면서 숙소로 가기로 결정
가는 길에 로스 타코스가 있어서 먹어보자 하고 갔다
웨이팅 10분? 15분 정도하고 들어갔다
타임스퀘어 지나다니면서 몇 번 봤는데 웨이팅 없던 적이 없음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다
줄 서면서 무슨 메뉴를 고르지 하고 블로그를 뒤져보는데
여긴 콜라 맛집이라고 해서
무슨 콜라 맛집이 있어?? 하고 봤더니
여긴 멕시코 콜라를 써서 맛이 다르다는 거다
멕시코 콜라는 설탕이 아닌 사탕수수를 쓴다고?
바로 시켰다
그릴스 스테이크, 치킨, 포크 이렇게 주문했던 것 같다
주문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옆에 음식 하시는 분한테 영수증을 주면 음식을 주심
요렇게 타코 세 개를 주문
뭐가 젤 맛있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냥 다 맛있음
친구는 뉴욕에서 먹은 거 중에 이게 젤 맛있었다고 한다
이런 맛이 한국에 없어...
그리고 멕시코 콜라
진짜 맛이 다르다
여기 가면 꼭꼭 이거 시키길
한입 먹자마자 오???? 진짜 다르네? 하고 눈이 커졌다
더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거니 도전해 보시라
타코를 다 먹고 집 가는 길에 타임스퀘어 구경~~
타임스퀘어에 아이브 뮤비가 나오고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어봤다
여기가 타임스퀘어
여기 오니깐 진짜 뉴욕 왔구나 싶었다
진짜 번쩍번쩍하고 붐비고 정신없다ㅋㅋㅋㅋ
타임스퀘어는 다시 올 거니 사진만 후딱 찍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렇게 시차적응 안 된 뉴욕 1일 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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