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호커센터 - 예약 없이 못가는 싱가폴 음식점

 

친구가 본인 제주도 가는 날에 호커 센터 예약하러 들어갔다가
내가 가는 날짜에 자리 있다고 해서 냉큼 예약하고 다녀온 곳

몇 년 전 제주도 갔을 때도 가보려고 했지만 예약이 꽉 차서 못 갔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https://naver.me/G3XCjncz

호커센터 : 네이버

네이버로 예약받는데
한 달 뒤 날짜가 12시에 열린다
30분 단위로 예약 가능합니다

음식 사진만 보고 가게 사진은 못 본 채로 도착했는데
아주 숨겨진 고수의 식당 같은 느낌

주차는 주변 갓길에 댈 곳이 많았다

내부에 테이블이 한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음식은 네이버 톡톡으로 미리 주문을 했다

칠리크랩 갈릭라이스 치킨사테
이렇게 주문했다

음식은 거의 한 번에 다 나온다

싱가포르 가서 먹어봤던 칠리크랩
그때도 되게 맛있게 먹었어서 기대가 컸다

사장님께서 게딱지에 갈릭라이스를 넣고 소스를 얹어주신다

칠리크랩 소스에 갈릭라이스 조합이 진짜 미쳤다
갈릭라이스만도 먹어보고 칠리크랩 소스만도 먹어봤는데
칠리크랩 소스를 갈릭라이스에 비벼 먹어야 비로소 100프로가 되는 느낌

사실 이 날 10시에 오는 정 김밥 먹고
안녕구움가서 타르트 두 개 먹고
우무 가서 푸딩도 먹고
1시 반에 호커크랩을 온 상태였어서 너무너무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싱가포르에서 먹은 칠리크랩보다 맛있었음

칠리크랩이랑 갈릭라이스 양도 많았는데
두 명이서 조금 남기고 거의 다 먹었다...
진짜 배 터지는 줄

 

그리고 사테
싱가포르 가서 사테를 못 먹었는데
제주도에서 먹어봤다 ㅋㅋㅋㅋ
닭꼬치에 땅콩소스 조합이 신기했다

사테도 맛있었지만
칠리크랩 소스와 갈릭라이스 조합이 진짜 최고

사실 시리얼 새우도 싱가포르에서 안 먹어봐서 먹어보고 싶어었는데
갈릭라이스가 너무 맛있었어서 후회가 하나도 안됨

정말 추천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