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강남에서 양대창을 먹고 싶다면 '강남역 기와집 양대창'

퇴근하고 급 가게된 번개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따라갔다.
가게된 곳은 강남역기와집양대창
위치는 강남역 5번 출구쪽이다.

안에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다들 군복 무늬의 깔깔이 옷을 입고있었다.
옷에 냄새가 배지 않게 위에 입을 옷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양 벽에 에어드레서가 쭉 깔려있다
입고간 롱패딩은 에어드레서에 돌리고 주문을 했다.

양대창 3인분이요!

차림상은 조촐하다.
상추 겉절이와 동치미, 기름장, 양념장.
그리고 천엽과 생간

생간은 먹으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그래서 불에 적당히 구워먹으면 나름 맛나다.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양대창
직원분이 굽는 것부터 자르는 것까지 모두 해주신다.
굉장히 친절하셨다.

모두 구워졌다
두꺼운 건 가운데를 잘라 평평하게 자르고 얇은 부분은 동그랗게 자른다고 하신다.
기본 양념이 되어져있어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저 양념장이 더 맛있었다.
기름 팡팡 터지는 양대창은 순식간에 없어졌다.

그리고 '양밥'이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같이 온 두 친구가 꼭 시키자며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이야기를 했다.
양대창을 주문할 때 같이 주문을 했는데 주문이 많아 20분정도 걸린다고 했다.
미리 시키길 잘했다.
양대창을 3분의 2쯤 먹어갈 때 양밥이 타이밍 좋게 나왔다.

양대창과 김치가 들어가있고 버터로 볶은 것인지 양념이 괸장히 맛있다.
무슨 양념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칠맛이 돈다.

배부르게 잘먹고 에어드레서로 가서 패딩을 꺼냈는데 패딩이 따듯해서 입는데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고기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향기가 나더라
그리고 깔깔이를 입고 있어서 안에 입은 옷에서도 냄새가 거의 안났다.

양대창을 먹고 나왔지만 몸에 냄새가 안배다니!!!
강남에서 깔끔하게 양대창을 먹고 싶다면 강남역기와집양대창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