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다던 뜨라또리아 샘킴
연말이라 점심에만 예약이 되어서 점심에 다녀왔다
안티 파스티 - 멜란자네
파스타 - 성게, 랍스터
이렇게 주문했다
식전 빵으로 그리시니와 포카치아가 나온다.
깔끔 담백하다
가장 먼저 나온 멜란자네
말란자네를 처음 먹어보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정식으로 자주 먹는 가지 치즈롤이라고 한다.
치즈가 있어 고소하고 토마토소스 바질 향 조합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크림이 고소함을 더욱 살려주는 듯하다
굉장히 익숙한 맛이면서도 깔끔 고소해서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 연발하면 먹었다
성게 파스타
흔히 생각하는 성게 파스타와는 다르게 우니가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닌 소스에 다 녹아있다
성게 파스타를 주문하니 직원분께서 간이 조금 셀 수 있는데 원하면 간을 약하게 해 준다고 하셨다.
그러나 우린 그냥 주문!
먹어보니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겠다
크림을 먹어보니 바다를 농축해서 먹는 맛이었다
온갖 조개류을 넣고 달달 달여서 액기스만 먹는 느낌이었다 (엄청 진해서 간이 세다고 느껴지긴 했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랍스터
랍스터 반마리와 함께 비스큐 파스타가 나온다
비스큐 소스에서 갑각류 향이 흠뻑 나서 고소하면서 짭짤하다
친구와 먹으면서 꽃게탕 느낌도 나지? 하면서 먹었다ㅋㅋㅋㅋ 그만큼 갑각류 향이 듬뿍 난다
주방은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다
샘킴 셰프님은 안 계셨다 ㅎㅎ
서버분께서 요리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친절하셨다
그리고 구석 테이블이었지만 틈틈이 계속 챙겨주셨다
메뉴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는 멜란자네이다
실패할 수 없는 재료의 조합이라 뻔한 맛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래도 맛있다!!!
봉골레도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봉골레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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