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남광장쪽에 위치한 오꼬노미야끼 집 소레나를 다녀왔다.
금요일 5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5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대기를 걸어두었는데 한시간 정도 뒤에 전화가 와서 그때 들어갈 수 있었다
(금,토,일을 뺀 평일은 예약이 된다고 한다. 금,토,일은 예약이 안된다고 한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와 파돈베이야끼를 주문했다.
토핑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에 오징어, 치즈, 파를 추가했다
이카텐은 일본식 오징어 튀김이라고 한다
자리가 모두 바 자리로 엄청 큰 철판을 바라보고 있다.
손님 모두에게 주문을 받고 나면 철판에서 한꺼번에 바로 요리를 해주신다.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들어가서 이제 만들면 언제 먹나 싶었는데
철판에서 바로바로 만드는게 보이니깐 보는 재미가 있어서 배고픔도 잊어버렸다ㅋㅋㅋㅋ
가장 먼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를 요리 해주신다.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가 자리마다 구비되어있다.
오꼬노미야끼에 간이 충분히 짭쪼름하게 되어있어서 데리야끼 소스는 곁드리지 않고 마요네즈만 먹었다.
파를 올리면 드디어 완성!!!
친구한테 반 나한테 반을 앞에 놓아주신다.
앞자리의 철판에 있는 오코노미야끼를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철판에 올려져있으니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다
오코노미야끼를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데 바로한 뜨끈뜨끈한 오코노미야끼 정말 맛있었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는 층층이 쌓아서 만드는 방식이라 그런지 재료 하나하나 맛이 느껴졌다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있는 동안 야끼소바와 파돈베이야끼를 만드신다.
우리가 주문한 파돈베이야끼는 파와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야끼소바와 파돈베이야끼 중에 고민했는데
사장님께서 파돈베이야끼가 더 맛있다고 하셨다 ㅋㅋㅋㅋ
소스 뿌리고 가루 뿌리고 완성!!
고기가 들어가니 오코노미야끼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파가 큼지막하게 들어가서 구운 파맛이 정말 좋았다
(근데 오코노미야끼부터 파돈베이까지 계속 좀 느끼한 음식을 먹다보니 마지막에는 약간 느끼했다, 이날 술을 안마셔서 더 그랬을 수도...ㅠ)
동탄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맛집을 찾은 것 같아서 뿌듯했다ㅋㅋㅋㅋ
재방문 의사 100%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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