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마노르블랑 - 산방산뷰의 핑크뮬리 축제

제주도 남쪽~서쪽에서 뭘하면 좋을까 찾다가 핑크뮬리 축제를 한다는 마노르블랑에 가보았다

마노르블랑은 2천여평의 정원을 가지고 있는 카페이다.
검색해보니 초여름~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겨울에는 동백이 가득해 4계절 모두 핫한 곳인 듯했다.
카페이지만 주목적이 정원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4000원 있지만, 음료는 필수 주문이 아니었다.

마노르블랑 카페로 올라가는 길은 한적해서 사람이 별로 없겠다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차가 한가득있었다.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인가보다 했다

이 곳에서 입장료를 계산하고 입장

카페를 통과해서 나오면 넓은 정원에 핑크뮬리가 넓게 펼쳐진 것이 보인다.
정원이 생각보다 더 커서 사람이 꽤 있었는데도 엄청 복잡한 느낌은 아니었다.

핑크뮬리 이외에도 억새와 다른 꽃들도 많았다
핑크뮬리와 억새 그리고 하늘까지 정말 가을이 왔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카페가 조금 높은 지대에 있다보니 산방산과 바다도 다 보이는 뷰여서 더욱 아름다웠다.
여기 저기 한참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가 잠깐 쉬러 카페로 들어왔다.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그리 비싼 느낌은 아니었다

주인분이 찻잔 수집이 취미이신지 벽면이 모두 찻잔으로 꾸며져있었다.
2층까지 좌석이 있어 앉을수 있는 자리도 넉넉했다

엄청 북적이지도 않았고 정원도 넓고 관리도 잘되어있고 사진찍기 정말 딱이다
정말 좋았어서 주변에도 제주도 가는 사람 있으면 첫번째로 추천하고 있다!
가을에 제주도를 간다면 마노르블랑 정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