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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태국 여행] 방콕 마지막날 - 빅씨 마켓, 센트럴 월드, 솜분 시푸드, 스타벅스 랑수언 로드, 디오라 마사지, Have a Zeed

by 포도맛드링크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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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씨마켓 - 센트럴 월드 - 솜분 시푸드 - 스타벅스 랑수언 로드 -룸피니 공원 - 디오라 랑수언 마사지 - 센트럴 칫롬 - Have a Zeed

방콕 마지막날

이 날은 쇼핑하고 마사지받는 날

첫 일정으로 빅씨마켓에 갔다.
태국의 대형마트로 웬만한 기념품들은 여기서 살 수 있다

 

태국에서 유명하다는 김과자
여러 가지 맛이 있는데 오리지날을 먹어보니 걍 조미김이었다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스파이시로 먹어봐야지

태국 쥐포 간식 벤또
짭짤한 쥐포이다
맥주안주로 하기 딱 좋다

동남아에 왔으면 말린 망고 사줘야지
쿤나 브랜드가 가장 유명한 것 같다
말린 망고 이외에도 코코넛, 두리안도 있었다
그리고 초코를 이용한 과자도 있었는데
위 사진에 115바트라고 적힌 과자!!! 저게 요물이다
무조건 사시라
건코코넛을 초코에 묻혀서 동그랗게 뭉친 건데 모든 사람이 저게 젤 맛있다고 했다

차트라뮤 타이티
차트라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인스턴트 밀크티도 사갔는데
이건 좀 달았다ㅠ 매장에서 사 먹을 때는 당도 30으로 먹었었어서…
그래도 맛은 있다
그냥 주변에 뿌리기도 괜찮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파스 연고!
친구가 사길래 따라 샀다
내 기분에 호랑이 연고가 더 짱인 것 같지만 튜브에 들어있어서 호랑이 연고보다 사용하기가 편하다

왕프롬 야몽이라는 크림?도 샀는데
태국 마사지 가서 싸한 느낌이 나면 이걸 쓴 거라고 한다
싸한 느낌이 잘 나는데 냄새가 약간 꼬리꼬릿하다
그래도 다들 산다니깐 나도 사봤다

태국이 밴드가 좋다고 한다
수상 액티비티하는 동호회에서 태국에 가면 밴드를 잔뜩 사간다는 글을 보고 나도 사보았는데
물에 닿아도 잘 안 떨어지고 좋다

한켠에는 과일 코너가 있어서 잘라져 있는 과일도 있고 두리안도 있다

빅씨마켓은 텍스리펀이 되니깐 영수증 잘 챙기고 텍스리펀 잘 받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동전을 다 털고 싶어서 여기서 동전을 다 내버리고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했다

살 거 사고 빅씨마켓 옆에 있는 센트럴월드의 카르마 카멧에 가서 살까 말까 고민했던 로션을 샀다

그리고는 솜분 시푸드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볶음밥, 새우볼, 크랩 요리 + 모닝글로리를 주문했으나 모닝글로리가 품절이라고 해서 비슷한 다른 채소 요리를 주문했다
모닝글로리 대체 채소 볶음은 나쁘진 않았지만 모닝글로리 맛에 미치지는 못했다
볶음밥도 무난했고,  크랩도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다
새우볼이 가장 맛있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태국음식점이라기보다는 중국음식점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총 1289바트

이때는 귀국하기 위해서는 신속항원 음성이 나왔었어야 했어서 호텔 방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는 서비스를 신청해 놓았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후다닥 밥을 먹고 호텔로 향했다

https://plainote.tistory.com/entry/태국-신속항원-방콕-호텔에서-출장-신속항원-검사-받기-RAT-ATK-결제-실패-후기

 

[태국 신속항원] 방콕 호텔에서 출장 신속항원 검사 받기 - RAT, ATK (결제 실패 후기)

수완나품 공항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250, 500바트) 줄이 굉장히 길어서 비행기를 놓친 사람도 있다고 해서 시내에서 검사를 하고 가야 할지, 공항에 빨리 가서 검사를 받아

plainote.tistory.com

다행히도 모두 음성!

코 찌르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 랑수언로드로 갔다

여기 스타벅스가 꽤 유명하길래 색다른 게 있나? 했지만 딱히 색다른 점은 보이지 않았다ㅋㅋㅋㅋ
시원하게 음료 마시고 근처에 있는 룸피니 공원으로 갔다
사실할 게 없어서 그냥 가봤다

생각보다 공원이 굉장히 컸다
공원의 나무들이 야자수라 정글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룸피니 파크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이 도마뱀!!
도마뱀을 몇 마리를 본 지 모르겠다

이 공원에 악어가 산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는 도마뱀이 수영하면 물살을 가르는 등 모양이 꼭 악어 같아서 나온 말인 것 같다
악어는 못 봤다
도마뱀 구경을 실컷 하다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뒀던 디오라 랑수언 마사지샵을 갔다

웰컴티와 함께 오일 향을 맡아서 선택하게 해 주신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마사지받고 싶은 부위도 선택할 수 있다
한국말로 다 적혀있기 때문에 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마사지를 다 받고 나와서 따뜻한 차와 함께 떡? 푸딩? 같은 디저트가 같이 나온다
노고노곤할 때 달달한 게 들어가니 좋았다

태국 다녀온 지 꽤 되어서 마사지가 어땠는지는 잘 기억 안 나지만;;;
특별한 기억이 없는 거 보니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ㅎㅎㅎ


마사지받고 저녁 먹으러~~
원래는 노스이스트라는 뿌팟퐁커리 맛집에 가려고 했는데 ㅠㅠ하필 일요일에는 장사를 안 해서
해드어지드라는 근처 식당으로 갔다

마지막 만찬이므로 먹고 싶은 거 다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
뿌팟퐁커리 (순살)
lay lao에서 맛있게 먹었던 커무양
그리고 옥수수 쏨땀
카오팟무쌉과 팟타이까지 다섯 가지 메뉴를 주문했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옥수수 쏨땀이 진짜 맛있었다!!!!
옥수수가 달콤해서 새콤달콤 상큼한 게 반찬으로 아주 좋았다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식당에 옥수수쏨땀이 있다면 주문해 보시길

팟타이는 조조 팟타이가
커무양은 레이라오가 더 맛있긴 했지만
마지막에 먹고 싶었던 메뉴 모두 다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어서 좋았다
총 1287바트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으로 방콕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방콕앓이를 했었다

여긴 친구, 가족 어느 누구와 와도 좋을 여행지인 것 같다
몇 번이고 가도 좋을 곳인 것 같다
왠지 빠른 시일 내에 또 가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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