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7일
숙소 체크인- 시먼딩 (늦은 점심) - 타이페이 101 - 스린 야시장
2월 7일 타이페이 오후 도착
숙소로 가는 길에 지난 친 사람들의 옷차림으로 날씨를 가늠해보자 했는데,
반팔 입은 사람도 있고 패딩조끼를 입은 사람도 있는 혼란한 상황
(계속 다녀보니 쌀쌀한 가을의 날씨였다.)
숙소는 타이베이 역 근처의 스타호스텔이다.
급하게 예약을 하느라 가고 싶었던 곳은 모두 차있었고, 간신히 예약한 곳이다.
깔끔하고 다 괜찮았는데 아침에 밖에서 굉장히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천둥이 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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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체크인을 하고, 겨울옷에서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시먼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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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갈 훠궈집을 예약하고 (마라훠궈집이라고 한국인에게도 아주 유명한 집으로 예약을 하는게 좋다)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를 먹었다.
아마 이때 당시에는 타이거슈가가 한국에 매장이 없거나 적은 상태였다.
대만 사람들도 타이거 슈가는 줄 서서 먹더라
흑당 밀크티는 역시 맛있었다.
시먼딩 구경을 하다 진천미로 갔는데 설 연휴로 문을 닫았다ㅠㅠ
사실 이때 설 연휴로 거리에 문 닫은 가게들이 많았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설 명절 기간동안 오래 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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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하다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곱창 국수를 먹었다.
줄이 있지만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다
대신 앉아서 먹을 곳은 없다.
한국인인 것 같으니 알아서 고수는 빼주셨다.
현지분들이 소스를 넣어먹던데 완전히 따라할 용기는 없어서 조금씩만 넣어 먹었다.
양이 많지 않고 호로록 넘어가는 식감이라 금새 해치웠다.
그치만 그냥 쏘쏘한 느낌이라 엄청 추천하진 않는다.
(대만에 또 가게된다면 다시 가볼것같긴하다. 현지인들처럼 소스 넣어서 먹어보고 싶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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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간단하게 곱창국수를 먹고 101 타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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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지하?에 위치한 딘타이펑에 사람이 정말 많았고 정신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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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타워 앞의 LOVE에서 사진을 한참 찍고 셩산을 갈까 했는데
안개가 많이 껴 야경은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 스린야시장을 갔다.
지하철에 내리자마자 모든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면 스린야시장이 나온다.
시장 초입부터 먹을것들이 쫙 늘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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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유 튀김부터 먹었다.
(속은 크림 같은 맛인데 겉은 짭짤하다. 추천!)
1개 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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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가다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샀다.
석과는 너무너무 달았다. 별로였음
스타후르츠도 난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
그냥 망고가 최고다
(석과, 망고, 복숭아, 스타후르츠) 150원
여러 먹거리 중 최고 줄이 긴 것은 지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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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굽고 있는데 거대한 비주얼이 안 살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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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대만의 향인가 하는 향이 생각보다 좀 나는 닭튀김이었다.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지파이 1개 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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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잠시 앉아서 산 먹거리들을 좀 먹고 시장 안쪽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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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린 야시장은 캐릭터 상품이 많기로 유명하다.
구경 실컷하고 캐릭터 파우치, 캐릭터 러지기 태그 등을 샀다.
정말 상점이 많아서 같은 물건도 많다.
가격이 생각보다 가게마다 다르니 비교해보며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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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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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예스폭지 투어가 잡혀있다.
짧은 시간 동안 엄청 돌아다녀 다리가 땡땡 부어서 다음날 어떻게 돌아다닐지 걱정하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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