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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미놀타 x-700] 프랑스 파리 네번째 -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센느강, 오르셰 박물관

by 포도맛드링크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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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는 저녁 건물들 너머로 에펠탑이 보였다

 

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정리된 가로수들과 널찍한 도로가 나름 장관으로 다가와 길을 걸어가던 중 찍게 되었다.

실제로 보던 풍경과 가장 다른 느낌인 사진이다.

실제로 봤을때는 굉장히 탁 트인 느낌이었는데 그런 느낌이 사진에 덜 담긴 것 같다.

 

길을 걷다가 만난 건물

정원?에 대포 같은 것이 있는 게 전쟁이나 군사 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알렉상드로 3세 다리를 또 만났다.

다리 근처에 있는  잔디밭에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 누워서 쉬고 있기도 했다.

잔디밭에 돗자리 없이 그냥 누워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느강의 어느 다리를 지나다 에펠탑이 보여 사진을 찍었다.

노을과 에펠탑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사진이 흔들리고 노이즈가 끼고 있다...

횡단보도를 기다리다 건물이 예뻐서 찍는데 앞으로 사진이 지나가서 머리가 찍혔다.

오페라 건물의 옆부분인지 오페라 건물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

오페라 공연장답게 굉장히 화려하다.

밤에 불이 켜지니 더 화려함이 극대화되는 것 같다.

삼각대 없이 어두운 곳에서 찍으려니 다 흔들렸다.

 

 

다음날 오르셰 박물관을 갔다.

오르셰 박물관 가는 도중에 찍은 센강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셰 박물관 둘 다 가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르셰 박물관이 훨씬 좋았다.

인상파 작품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오르셰 박물관 가장 꼭대기층으로 가면 이런 시계 벽?을 만날 수 있다.

저 멀리 몽마르뜨 언덕도 보인다.

꼭대기층의 창문으로 찍은 사진이다. 

기둥이 가운데를 가리고 있는 게 아쉽지만 하늘과 프랑스 느낌의 푸른 지붕의 건물들이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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