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로댕 박물관을 방문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너무나도 유명한 조각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한적했다.
엄청 더웠지만 그만큼 하늘이 이뻤다.
유명한 조각이라 실내에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박물관 입구 쪽 정원에 있었다
꽤 한적한 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으러 기다리고 있었다.
뒤뜰? 뒤쪽에 위치한 정원이다.
나무도 다 네모지게 정리가 되어있고 좌우 대칭을 이루는 게 딱 프랑스식 정원이다 싶었다.
박물관 담벼락 건너 보이는 앵발리드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정원 한 켠
(사실은 뜨거운 햇볕이다)
뒷 정원에서 본 박물관 건물
영화에 나올 것만 같은 건물이다.
박물관 내부 창문
창문 하나하나에도 장식과 무늬가 있다.
박물관 구경을 하고 정원 벤치에서 조금 쉬다가
박물관을 나서 다른 곳으로 갔다.
걸어가는 길에 본 앵발리드
이땐 이 건물이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저녁노을에 비쳐 황금빛으로 빛나는 건물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앵발리드는 군사박물관, 군사 입체모형박물관, 해방 훈장 박물관, 현대사 박물관, 생 루이 데 앵발리드 교회 등 여러 기념물이 한데 집합되어 있는 파리 최대의 종합전시장이라고 한다.
걸어가며 모두 사진을 찍었다.
노을로 물든 하늘과 풍경이 아름다워서 걸어가며 사진을 막 찍었다.
그래서 모든 구도가 엉망이다....;;
눈으로 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셔터를 마구 눌렀더니 이런 사진도;;;;
로댕 박물관에서 걷다 보니 앵발리드의 입구인지 건물 앞부분이 보이는 곳까지 오게 되었다.
하늘과 노을 모두 다 아름다웠던 날이라 하루종일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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