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비비고 피크닉 행사에 당첨되어서 갔다 왔다.
새빛섬에서 진행하는 비비고 피크닉 테이블은 비비고 제품과 함께 한강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는 행사이다
한강공원에 오면 현수막이 있었다.
연두색 현수막을 따라가면 저 끝에 행사장이 있다.
행사 시간은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1시에 예약!
1시에 맞춰서 도착했더니 줄이 되게 길다...ㅠㅠ
줄 기다려서 행사장에 들어갔다
행사장 입구에 음식 박스 주는 곳이 있었다
메뉴는 떡볶이, 튀김, 치킨이었다
행사장 들어갈 때 주셨던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면 된다
우리가 91번이었는데 들어가니 40번대였나? 아무튼 엄청 앞 번호였다..
기다리는 동안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치킨 받는 곳 옆에 따뜻한 국물을 받는 곳이 있었다.
우동 국물인가 했는데 곰탕이었다 ㅋㅋㅋㅋ
짭짤하니 밥 말아먹고 싶었다
옆에는 인생네컷 찍는 곳이 있었고 여기도 줄이 길었다
공 던져서 점수 내는 게임하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줄이 짧아서 이 게임을 먼저 했다
게임을 하고 나니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셨다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 도장이 있으면 과자를 주셨다)
행사장 안쪽으로 가면 웨건, 파라솔 빌려주는 곳이 있다.
개인 정보 등록을 하고 나면 웨건을 빌릴 수 있다
이렇게 모든 짐을 다 웨건에 넣고 이동했다
두시가 넘어서 받은 음식...!!!
우선 떡볶이
그리고 치즈 떡볶이
음식들이 다 따뜻해서 좋았다
학교 앞에서 파는 떡볶이 같은 맛이었다!
딱 정석 떡볶이 같은!
비비고 만두와 김말이
비비고 만두는 말모 맛있다!!
그리고 원래부터 궁금했던
소바바 치킨
이 날 먹은 건 순살이었는데
살이 좀 너겟 같은 살이었다
근데 소스가 맛있어서 단짠단짠이었다
이 날 이후에 소바바 윙으로 사 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교촌 대신 종종 사 먹을 듯하다
이 날 날씨가 진짜 좋았다
근데 한강 바로 앞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라솔이 날아가서 파라솔은 그냥 접고 있었다
한강공원 한쪽에는 아프리카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서 쓱 한번 둘러보았다
커피도 있고, 춤도 배우고, 옷도 있고 여러 가지 테마로 부스가 있었다.
라이브 페인팅도 하고 있었다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라 부스 참여는 안 하고 둘러보고만 왔다
비비고 피크닉 테이블 음식은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으나
행사 운영에 꽤 실망을 했다
우선 행사장이 꽤 협소해서 너무 붐빈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아마도 부엌이 협소 + 스텝 수 부족해서 늦어지는 거라고 추측해 본다)
공간이 협소한데 기다리는 사람은 많으니 더 공간이 좁아진다..
그리고 게임 참여를 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고, 그 도장으로 뭘 할 수 있는지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행사장이 좁은데 그 안에서 웨건을 빌려주니 더 정신이 없다...
쓰고 보니 가장 큰 원인은 행사 규모에 비해 좁은 공간을 대여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소바바 치킨 홍보는 제대로 된 것 같다 ㅋㅋㅋ 윙 다 먹고 나면 봉으로 또 사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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