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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 혼자 싱가포르 여행 떠나기! #2 - 센토사 섬, 유니버셜 스튜디오, 루지, 친친이팅 하우스(치킨라이스)

by 포도맛드링크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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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 - 유니버셜 스튜디오 - 루지 - 친친이팅 하우스

 

싱가포르 여행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준비해서 센토사 섬으로 갔다

오늘은 센토사 섬 일정이다

센토사 섬은 싱가포르 남쪽에 있는 섬으로 싱가포르 정부가 관광지로 개발을 한 곳이다

수족관, 리조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변 등등 관광 & 휴양 시설이 센토사 섬에 모여있다

 

비보시티로 가서 거기서 센토사 섬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사람 없을때 가고 싶어서 빨리 준비한다고 9:30쯤 비보시티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았다

센토사섬 도착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

곳곳에 익숙한 캐릭터들이 있어서 점점 신이 났다

 

 

가장 먼저 트랜스포머부터 입장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싱글 라이더 줄이 있어서 홀수 일행의 자리가 하나 비면 거기에 싱글 라이더를 타게 해 줘서

싱글 라이더는 일반 줄보다 빨리 탈 수 있다

 

싱글라이더 줄이 있는 놀이공원을 처음 가봤는데 진짜 좋았다

정말 하나도 안 기다리고 바로바로 들어갔다

일행이 있더라고 꼭 옆에 붙어서 타도 되지 않는다면 싱글 라이더 추천한다

 

트랜스포머는 4D 어트랙션인데 영화 만드는 회사라 그런지 퀄리티가 좋다 

굉장히 실감 났다ㅋㅋㅋ

그리고 영화로 익숙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더 재밌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회색, 빨간색 롤러코스터를 탔다

재미있긴 한데 너무 안전하다고 느꼈다ㅋㅋㅋㅋㅋ 안전하다는 느낌에 스릴감은 좀 떨어졌다

그리고 굉장히 짧아서 아쉬웠다

나랑 같은 롤러코스터를 탄 사람 중에 내리자마자 싱글 라이더로 바로 뛰어가길래 나도 같이 뛰어가서 바로 또 탔다ㅋㅋㅋㅋㅋ

다음으로는 이집트 컨셉의 어트랙션으로 갔다

후기에 스릴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되게 겁먹은 상태로 탔는데 생각보단 별게 없었다

원래 이집트, 파라오, 미이라 이런 게 괜히 으스스하지ㅋㅋㅋㅋ

이것도 롤러코스터였다

다음으로는 쥬라기 공원 테마로 갔다

사람들이 다들 우비를 사길래 나도 따라 샀다

짐을 맡기려고 락커로 갔는데 락커 직원 아저씨가 진짜 너무너무 친절하셨다

신발을 우비 안으로 넣으라는 팁도 알려주셨다

생각보다 물이 안 튀어서 우비 산 게 아까워서 이것도 두 번 연속 탔다ㅋㅋㅋㅋㅋ

 

우비 5달러

사물함 8달러

 

두 번째 타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다 한 방향으로 향해서 나도 따라갔다

가보니 워터월드 쇼였다

배우들이 연기하며 다이빙도 하고 물도 튀기고 화려한 연출로 눈이 즐거웠던 공연이다

 

점심때가 돼서 배가 고파져 가장 가까운 식당을 들어가서 버거를 사먹었다

흔히 놀이공원 내부의 식당이 그렇듯 그냥 그런 맛이었는데

배가 엄청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햄버거 세트 20달러

 

햄버거를 먹고 나와서는 슈렉 존을 돌고 마다가스카르 존을 돌고 기념품 쇼핑을 하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왔다

확실히 영상의 퀄리티가 진짜 좋았다

영화의 스핀오프 영상인 줄 알았다ㅋㅋㅋ

 

다음은 루지를 타러 갔다

루지는 높은 지대에서 무동력으로 타는 카트이다

루지 타러 리프트 타고 올라갔다

진짜 너무 재미있는데 너무 빨리 끝난다ㅠㅠㅠㅠ

싱가포르는 땅이 좁아서 그런가 스케일이 다 작은 것 같다

그래도 너무 재밌음ㅎㅎㅎ

 

다시 비보시티로 와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yole 아이스크림 4.9달러

 

 

 

싱가포르 음식인 치킨라이스를 파는 친친 이팅 하우스라는 식당을 찾아갔다

한국에 치킨라이스를 파는 단골집이 있는데 항상 웨이팅이 있어 자주 먹기가 힘들다

그 집 치킨라이스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꼭 치킨 라이스 본고장인 싱가포르에서 먹어보고 싶었다

치킨

치킨라이스와 초이삼(채심) 볶음을 주문했다

총 15.70달러

 

닭고기가 야들야들한 게 부드럽고 소스가 짭짤하니 맛있었다.

초이삼 볶음이랑도 정말 잘 어울렸다

닭고기에 뿌려져 있는 소스가 짭짤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먹었는데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식당 아저씨가 오셔서 소스를 알려주셨다ㅋㅋㅋㅋㅋㅋ

거의 빈 내 접시를 보시더니 벌써 다 먹어버렸네 하셨다ㅋㅋㅋ

언젠가 또 가서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

 

본토 vs 한국 치킨라이스

더 취향인 건 한국에서 먹는 치킨라이스이다ㅎㅎㅎ

처음 접해서 그런지 그 맛을 상상하고 가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맛있었다

 

저녁을 먹고는 숙소로 돌아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다

다른 나라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싱가포르 물가가 싼 편은 아니라 기념품이랑 밥이 생각보다 비싸다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줄 서도 걸어 다니느라 터질 것 같은 다리를 쉬게 해 주면서 여행 둘째 날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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