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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 혼자 싱가포르 여행 떠나기! #4 - 마지막 날, 리틀인디아,무스타파, 동북인가

by 포도맛드링크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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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콜트 프라운미 - 리틀인디아 - 무스타파 - 동북인가 - 미향원 - 공항

오늘은 싱가포르 마지막 날이다

싱가폴 다녀왔던 친구가 맛집을 알려줬는데 숙소 바로 옆옆 건물이라 마지막 날 점심으로 가보았다.

 

 

블랑코 콜트 프라운미라는 새우국수집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꽤 알려진 듯하다

새우만 들어간 메뉴로 주문했고, 이게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큰 새우는 먹기 좋게 반 갈라져있고, 국물은 진하게 갑각류를 우려낸 맛이었다.

시원한 새우탕면 맛!

 

새우국수 10.8 상가포르달러

 

기분 좋게 점심을 먹고 리틀인디아로 넘어갔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인도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들이 여기가 리틀인디아구나를 바로 깨닫게 해 준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거리를 돌아다니는 관광객은 보이질 않았다.

더워서 어디라도 들어가자하고는 헤나 집에 들어갔다.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받으면 되는데 디자인이 추가될 때마다 금액은 추가된다. 

헤나 8싱가포르달라

날은 굉장히 더웠지만 다채로운 건물과 기념품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는 조금 더 걸어가서 싱가포르 유명? 마트인 무스타파 센터로 갔다

블로그들을 보니 보통 여기서 기념품을 다 싹쓸이 해오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칠리크랩 소스, 카야잼, 치약, 초콜릿 등등 기념품들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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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리틀인디아부터 무스타파까지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완전 탈진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동북인가라는 곳으로 꿔바로우를 먹으러 갔다

 

동북미식이라는 식당이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 좋지않은 후기도 좀 보아서 동북인가로 갔다 

 

 

꿔바로우가 먹고 싶은데 다른 메뉴도 시키면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꿔바로우와 음료만 주문했다

중국집에서 탕수육만 먹는 건 또 처음이었다ㅋㅋㅋㅋ

한국 탕수육보다 신맛이 훨씬 강했는데 그게 또 매력이다

중국에서 먹은 딱 그 맛이었다 본토 맛ㅋㅋㅋ

 

튀긴 음식이고 달고 시고 혼자 다 먹으려고 하다 보니깐 나중에는 좀 물리는 감은 있었다

 

동북인가 16.80 싱가포르달러

 

 

 

꿔바로우를 먹고는 바로 근처에 있는 미향원이라는 디저트 집으로 갔다

미향원은 망고 빙수로 유명한 곳이다

 

배가 엄청 부른 상태이었는데, 날이 너무 덥기도 했고 공항 가기 전에 뭐 하나라도 더 맛보자 해서 

꾸역꾸역 찾아가서 망고 빙수를 주문했다.

 

날이 더워서 정말 꿀맛이었다

배가 워낙 부른 상태에 가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가성비 좋은 디저트였다

 

미향원 5.5 싱가포르달러

 

 

이렇게 싱가포르 여행은 끝이 났다.

처음 혼자 하는 여행이어서 조금은 걱정도 했지만 싱가포르는 굉장히 안전한 나라라는 걸 느꼈고,

또 다문화의 나라답게 한 나라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일 새로웠다.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이고 누가 싱가포르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항상 추천하는 나라이다.

 

코로나 버블로 싱가폴은 격리를 안 한다고 하던데.... 괜한 희망을 한번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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