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세 집을 구하게 되었다.
전세로 집을 구하면서 찾아보았던 여러 정보들을 정리하여 포스팅해보려 한다
우선 집을 구하고 이사까지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매물 고르기, 집 보기
2. 가계약
3. 본 계약
4. 확정일자
5. 대출 신청
6. 잔금 입금
7. 전입신고 및 입주
1. 부동산 매물 찾기
먼저 어떤 집이 매물로 나와있는지 찾고, 어떤 집을 보러 갈 것인지 정해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 무턱대고 부동산을 찾아가는 사람보다 어플로 나와있는 매물을 보고 부동산에 연락해 집을 볼 것이다.
한 가지 어플만 사용하지 말고 여러 부동산 어플을 모두 보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직방 어플만 보았는데 직방에 나와있지 않은 매물이 다방, 네이버 부동산가 같은 타 어플에 나와있는 것을 보고,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찾아보았다.
부동산에서 매물을 어플에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에서 특정 어플에 올리지 않으면 해당 어플에서는 매물을 볼 수 없다.
월세인지 전세인지, 보증금은 얼마인지 등등 필터를 걸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찾았으면 부동산에 연락을 해 실제 그 집을 보러 가자.
(당장 집을 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같은 구조의 집을 보게 되어도, 계약 전에는 꼭 실제 집을 보아야만 한다.)
최근 전세 매물이 정말 없어서 보러 가는 도중에 계약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살던 임차인이 이사 갈 집을 못 구해서 그냥 계약 연장을 하기도 하였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2. 매물 볼 때 확인 사항
매물을 실제로 볼 때 아래 리스트를 확인해보자
- 위치
- 수압 (물이 잘 나오는지, 변기 물이 잘 내려가는지)
- 곰팡이가 있는지 (바닥이나 구석에 곰팡이가 있는지, 벽지에 습기가 있는지)
- 해가 잘 드는지
- 창문 (창문의 크기, 창이 난 방향, 환기가 잘되는지)
- 관리비 (관리비에 어떤 것이 포함인지)
- 옵션 사항 (옵션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가전제품 정상 작동하는지)
- 몇 층인지 (대로변에 저층이라면 소음이 있을 수 있다)
- 주차장 여부
- 누수 흔적
- 소음
- 난방 방식 (개별 난방 / 중앙난방)
위 사항들을 유의하며 매물을 보고 계약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집이라면 매물에 잡혀있는 융자가 있는지, 다세대 주택인지 다가구 주택인지 등을 확인해보면 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하도록 하겠다.
다음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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