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괌 뚜벅이 여행 1일차 - 입국, 프리모 피자카야, T갤러리아, ABC스토어, JP슈퍼스토어

괌 입국 - 체크인 - 프리모 피자카야 - T갤러리아 - ABC스토어 - JP슈퍼스토어

하파 데이!
괌의 인사말이다
어느 가게이든 직원분들이 항상 하파 데이~하고 인사해주신다.

드디어 괌 입국!
입국 줄이 길다는 후기도 보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전혀 길지 않았다.
며칠 묵을 거니? 어디서 묵을 거니? 이런 예상 질문은 하지 않았고
내가 쓰고 있던 모자를 보고 멋있다고 직접 만든 거니?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과 + 첫 번째 방문이니? 정도만 물어봤다. 공항에서 숙소로 갈 때 한인 택시를 예약할까 했는데
그냥 공항 택시를 이용했다.
비용은 25+ 2(캐리어 두 개)해서 총 27달러였다.
체크인을 하고 짐 풀고 나니 거의 저녁시간이라 바로 식당으로 갔다.

프리모 피자카야라는 피자집에 갔다.
구글에 리뷰가 괜찮았고, 검색해보니 블로그, 카페 후기도 괜찮았다

미리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는다고 하길래 전날 인스타로 예약했다.
https://www.instagram.com/primoguam/
DM으로 예약하고 싶다고 하면 금방 답이 온다.

메뉴는 각각 자리에 QR코드가 있는데 그럼 아래 홈페이지가 뜨고 메뉴판이 나온다.
https://www.primoguam.com/qrmenu

QR MENU — Primo Pizzakaya

후기를 찾아보니 짜다는 말이 많았다.
4X4를 많이 먹는데 이 메뉴는 짜다는 후기가 꽤 있었고 화이트 파이가 덜 짜다는 후기가 있었다. 우리는 직원분에게 추천을 받아 맵다는 pika pika를 주문했다.
그리고 정말 후기가 괜찮았던 korabic wings도 주문했다.(지금 메뉴를 자세히 보니 코리안 고추장 글래즈드라고 적혀있네?)

가게에는 이렇게 테이블, 바 좌석, 그리고 밖에 테라스 자리가 있다.

먼저 나온 윙 4pc
여긴 큰 닭을 쓰는지 윙이 컸다ㅋㅋㅋㅋㅋ
후기대로 한국인이라면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맛이었다. (괌에서 먹은 음식 중 투 탑 중 하나이다)

후에 나온 피카피카 피자
소스가 매콤한 소스인 줄 알았더니 고추가 올라가 있다ㅋㅋㅋㅋ
마일드 미디움 핫 파이어
이렇게 네 단계로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미디움인가 핫으로 했는데 적당한 매운맛이었다!
짜지 않고 적당한 간으로 매콤하니 맛있었고 특히 빵이 맛있었다.

미군인 것 같았던 옆 테이블에서 저 피자 맵냐고 직원분에게 물어보는 소리가 먹는 중간 들렸다ㅋㅋㅋㅋㅋ
한국인에게는 껌이지 ㅋㅋㅋㅋ

피자 + 윙+ 맥주 + 콜라
총 $34.10 나왔다 (서비스 차지 포함)
밥을 먹고 티 갤러리아로 갔다.

7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서 급히 갔는데 나중에 블로그 찾아보니 7시까지 들어가기만 하면 구경은 더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맥 립스틱을 오프라인 면세에서 샀었는데 T갤러리아가 면세보다는 싸고, 마이크로네시아 몰보다는 비쌌다.
생각보다 구경할 게 없어서 후딱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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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갤러리아 구경 후 ABC 스토어로 향했다. ABC마트는 편의점 + 올리브영의 느낌이랄까? 그런 상점이다. 첫날 간 ABC 스토어는 프리모 피자카야 위쪽에 있는 #503 지점이다.
ABC 스토어 중 가장 큰 곳은 PIC 앞에 있는 가게이고
투몬 근처 중엔 #511이 가장 크다
#503 지점은 그다음으로 큰 것 같다.

괌 오면 꼭 산다는 바나나 보트 선크림
K마트보다 더 싸다고 한다
선 스프레이 $14.99

ABC마트에 이런 약들도 많이 판다.
tums라고 소화제? 제산제?가 유명한데 ABC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하와이꺼지만 괌에서도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상품이다.

물, 음료, 맥주 등등도 팔고 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이 많았다.

한켠엔 샌드위치, 요거트, 무스비, 과일 등 먹을거리도 팔고 있다

하와이안 셔츠, 향초, 마그넷, 등등 나름 기념품들도 팔고 있다.

하루에 한 번씩 아니 두세 번씩 꼭꼭 갔었던 ABC마트ㅋㅋㅋ
이것저것 사러 많이 가게 되었다.

숙소 1층에 있어서 들어가는 길에 들러보았던 JP 슈퍼 스토어

여기서는 주로 젤리캣 인형을 많이 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아기 옷이 많았다.

여기도 기념품, 선크림 등등 ABC마트에 판매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ABC마트보다는 비쌌다.
세인트제임스가 있다고 했는데 철수했는지 지금은 없는 것 같았다.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생각보다 괌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 먹고 구경하고 하니 밤이 되었다.
다음날 돌핀 크루즈 예약을 해둬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빨리 숙소로 돌아왔다.
그래도 길거리에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괌 첫째 날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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