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 비치 인 쉬림프 - 이파오 해변 - K마트 - 투몬 비치 - 썬더 치킨
⬆️ 괌 여행 첫째날, 둘째날
여행 3일 차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뒀던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갔다!
맥제이 스쿠버라는 업체에서 예약을 했는데 예약할 때 패밀리 비치와 피쉬아이 비치 두 군데 선택지가 있었다.
패밀리 비치는 가까워서 산소통 매고 바로 들어가면 되는 장점이 있고,
피쉬아이는 산소통 매고 좀 걸어가야 하지만 더 깊은 수심과 물고기가 많고 이쁘다고 한다.
(스쿠버 다이빙은 처음이었는데 산소통 진짜 무겁다….)
우리는 피쉬아이로 갔다
먼저 호텔에서 픽업받아 교육장으로 간다.
교육장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고 차를 타고 피쉬아이로 간다!
피쉬아이 해중전망대 근처까지는 수심이 낮고 전망대 근처부터 수심이 확 낮아진다.
그래서 해안에서부터 산소통을 매고 해중전망대까지 걸어가야 한다.
입수하기 전에 또 여러 가지 교육을 받고 입수한다.
강사님께서 소시지를 주시는데 전망대 근처 물고기들은 사람이 소시지를 준다는 걸 알아서 다가온다고 한다
소시지를 들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엄청 온다ㅋㅋㅋ!
깊숙한 곳으로 입수하기 전에 물고기한테 소시지 주면서 적응을 거친다.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나면 더 깊숙이 간다.
영상 속 보이는 건물이 해중전망대이다.
가까이 가니 전망대 안에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ㅋㅋㅋㅋㅋ
오른쪽 귀가 이퀄라이징이 잘 안되어서 중간에 꽤 겁먹었는데 그래도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물도 맑고 물고기도 정말 많아서 재미있었다.
갈치 같은 물고기가 다큐에서 나올법하게 공 모양으로 떼로 몰려다니는 것도 봤다
깊은 곳으로 갈 때 산호에 쓸릴 위험이 있으니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게 좋다.
우리는 장갑도 챙겨갔는데 잘 챙겨간 것 같다. 스쿠버 다이빙은 처음이었는데 자격증을 따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내년에 한번 도전해봐야지!
물을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면 스쿠버 다이빙 꼭 해보길!!!!
스쿠버다이빙을 끝내고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투몬 쪽 비치인쉬림프를 갔다
매장 안은 꽉 차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다.
코코넛 쉬림프 (고구마튀김), 블랙페퍼 쉬림프 이렇게 주문했다.
코코넛 쉬림프
아래에 고구마튀김이 있다.
감자튀김과는 다르게 달달하고 맛있다.
새우튀김은 살이 통통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튀김은 언제나 옳다
블랙 페퍼 쉬림프
밥이랑 빵이랑 같이 나온다
빵보다는 밥이랑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짭짤하니 괜찮았다.
맛으로 따지면 코코넛 쉬림프가 블랙페퍼보다는 맛있었다.
둘 다 한국인들에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좋아할 맛인 것 같다.
점심 먹고 이파오 해변에 스노클링을 하러 갔는데 빵이 남아서 물고기 밥으로 챙겨서 갔다ㅋㅋㅋㅋㅋ
택시 불러서 이파오 비치로 갔다.
투몬비치가 제일 가깝긴 하지만 다음날 가기로 하기로 하고
그리고 가까운 해변 중에서는 물고기가 잘 보이는 편인 것 같아서 이파오로 갔다.
에메랄드빛 바다!!
사람이 투몬보다 많지 않아서 좋았다.
물고기가 산호가 있는 곳에 많고 모래만 있는 곳에는 별로 없는 것 같다….
물고기가 없다가도 산호 쪽에 가면 물고기들이 좀 보였다.
이파오 해안가 쪽에는 산호가 별로 없어서 처음에는 물고기가 없었는데
그래도 물고기 밥으로 가지고 온 빵을 뿌리니 어디선가 물고기가 엄청나게 몰려왔다.
거의 양식장 수준?
K마트랑 이파오랑 가까워서 K마트를 들렀다
ABC 스토어와 가격을 비교해 봤을 때
K마트는 바나나칩 정도만 더 싸고 나머지는 비슷하거나 abc스토어가 더 싼 것 같았다…
걍 k마트는 멀다면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음
특히 뚜벅이라면 택시비 생각하면 본전 뽑을 수 없을 것 같다
아 대신 k마트 안에 있는 피자를 포장해왔다
포장해온 피자랑 맥주 들고 석양 보러 투몬 비치로 갔다.
투몬 비치에 와보니깐 꽤 어둑어둑한데도 사람이 많았다.
구름이 한국이랑 달랐다.
그림이다 그림이야
우리 앞에서 계속 보드 연습하던 분ㅋㅋㅋㅋㅋㅋ
그냥 석양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앵글 안으로 들어왔다
피자 먹으면서 석양 구경하다가 호텔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외국인들만 뛰어가고 현지인처럼 보이는 분들은 아무도 뛰지 않았다ㅋㅋㅋㅋㅋ
호텔에 와서 썬더치킨 배달시켰다
30$ 이상이면 배달이 된다(배달비 없음)
제일 유명한 오징어볶음이랑 계란찜 그리고 소면 추가했다.
오징어볶음 시키면 밥도 같이 온다.
오징어볶음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 그런 후기도 꽤 봐서 되게 기대했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한국에서 평균 정도의 오징어볶음 맛이었다!
그래도 이 맛을 괌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게 어디냐!!!
양도 꽤 많아서 두 명이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
양념에 소면 비벼먹는 게 아주 굿!!
소면 꼭 추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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