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방탈출] #42 만수마을 - 티케이프

어쩌다 보니 3연방이 되어버린 날....

해리포터 테마를 하러 갔었는데 신촌에 약공테로 만수마을이 유명하다고 해서 만수마을까지 후루룩 예약해버렸다

 

장르 : 스릴러
매장 난이도 : ★★★★ (4)
플레이 시간 : 65분

추천인원 : 2~5명

어느 여름.. 평화롭던 마을에는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했다.
병에 걸린 사람들은 처음엔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이다가 차츰 불안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헛것을 보거나 이상한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동네에 한명쯤 있는 정신나간 꽃순이처럼 행동했다.
문제는 점점 심각하게 진행되었다.
동네 정신나간 꽃순이는 밝기라도 했지..
마을 사람들은 점점 다혈질적으로 변해갔고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인자하던 마을에는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증상이 심해지자
남아있던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야만 했다.
나 또한 그런 마을사람들을 피해 도망쳐 나왔고 지친몸을 이끌고 도망쳐온 곳은 옆 동네 만수마을.
만수마을은 아직 평화로운 듯 조용하다.
몸이 지칠대로 지쳤기 때문에 우선 이곳 어딘가로 들어가 쉬어야겠다.

✩졸개무운 당일 연방 1인 1000원 추가 할인

 

 

 

성공 : 2인 성공 (20:31 남김)
힌트 : 1 hint
활동성 : ★★★ (3)
체감 난이도 : ★★★ (3)
추천인원 : 2~3

 

<성공? 실패?>
1힌트로 20분 31초 남기고 탈출!

사실 지각해서 10분 차감하고 들어가서 10:31 남았지만....

10분 차감된 시간 더하면 20분 31초 남긴 거지!

 

<인테리어>

인테리어와 장치가 유명한 것 같던데 그런 이유가 있었다!

사실 문제가 별로라는 후기도 좀 봐서 기대를 안 했었는데 인테리어와 장치는 정말 정말 괜찮았다.

방도 생각보다 많았고, 장치들 덕에 으스스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었다.

그리고 몇 장치들은 다른 곳에서도 경험해보았던 장치인데 여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문제>

자물쇠와 장치 비중이 비슷? 자물쇠가 약간 더 많은 정도인 것 같다.

자물쇠 6~7 장치 4~3 정도?

문제 퀄이 별로라는 후기가 종종 보여서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그렇게 거슬리는 문제는 없었다.

다만 문제 진행이 더디면  나래이션으로 힌트가 나오는데 힌트 나오는 시간이 좀 빠르지 않나 싶었다

그래도 그 힌트가 없었으면 정말 못 풀었을 것 같은 문제도 꽤 있었다

 

<활동성>

치마 비추

대부분 걸어 다니나 치마가 불편한 구간이 있긴 하다.

<스토리>

소개 글과 장르만 보아도 스토리를 대충은 짐작할 수 있는데 

그 스토리에 맞게 문제와 인테리어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끝까지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방탈출을 진행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하다

<추천인원>
2~3명 추천한다

방이 많고 문제가 많지만 난이도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고, 길지는 않지만 특정 구간 좁은 곳이 있다. 

그래서 2~3명 추천

 

<공포도>

공포라기보다는 조도가 낮은 구간이 있고 종종 놀라는 부분이 있어서 으스스하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친구는 공포 테마를 처음 해보았는데 쫄이 분명하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쫄도 가능한 정도의 약공테이다
다음에 루시드드림 같이 가보려고 했는데 절대 못 갈 것 같다 ㅋㅋㅋㅋ

 

 

약공테로 공테 입문하고 싶을 때나, 인테리어나 장치가 중요하면 추천!!

진흙길 - 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