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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전주 방탈출] #32 머더파커 2호점 - 토니파커 숨겨진 과거

by 포도맛드링크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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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 계획 중 간간히 방탈출 후기에서 보던 '머더파커'가 전주에서 시작을 했다고 해서 전주 머더파커 2호점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토니파커 숨겨진 과거라는 테마를 예약했다

 

 

머더파커(MURDER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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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parker.com

매장 추천 인원 : 2~5명
매장 난이도 : 상
플레이 시간 : 75분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토니파커. 지하실에서 들려온 갑작스런 굉음과 함께 딸 엘리스가 사라졌다. 지하실은 엘리스가 태어난 후로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토니파커는 지하실의 비밀을 알아내고 엘리스를 찾을 수 있을까?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큼지막하게 화살표가 있다

토니파커 숨겨진 과거 테마는 2021년 리뉴얼을 해서 어렵게 바뀌었다고 한다.

직원분이 입장 전 설명을 해주시는데 작게 한숨을 쉬시면서 어렵게 바뀌었어요...라고 하셨다ㅋㅋㅋㅠㅠㅠ

 

성공 : 2인 실패 (3분 초과)
활동성 : ★ (3)
체감 난이도 : ★ (4)
추천인원 : 3

<성공? 실패?>

3분 정도 초과하고 실패했다

힌트는 두 개 사용했다.

첫 문제에서 막혀서 시간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은 것 같다...ㅠㅠㅠㅠ

스탑워치가 제대로 시작이 안되어서 중간에 몇 분 남았는지 몰랐던 것도 실패의 요인이 아니지 않나 싶다.

우리가 나와서 실패에 낙담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그래도 엄청 잘한 거라고 하셨다!!!ㅎㅎ

 

<인테리어>

사실 인테리어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냥 문제 방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

자물쇠가 장치보다 많았다

'다양한 수제 장치'라고 홈페이지에 적혀있는데 도대체 이 장치를 어떻게 생각해서 만드셨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진행했던 것 같다.

머더파커는 머더파커만의 문제 스타일이 있다고 여러 후기에서 보았는데 정말 다른 방탈출에서 경험했던 문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뻔한 문제들이 아니었어서 풀면서도 신박하네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문제는 정말 재미있게 풀었다. (힌트를 쓸 뻔했는데 결국 풀어냈다!!)

문제수가 많고 바로바로 풀 수 있는 문제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방린이는 비추하고 최소 15방 이상은 되어야 될 것 같다.

 

 

<활동성>

활동성은 특정 구간에서 좀 있다.

그 구간 이외에는 활동성이 크게 있지는 않다.

신발은 실내화로 갈아 신는다.

치마는 조금 불편할 듯하다

 

<스토리>

스토리 설명을 처음에 듣긴 했지만 문제 푸는데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문제를 풀다 보니 이게 무슨 스토리더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부쯤 이게 무슨 스토리인지 정리해주는 단계? 가 나온다

그 이외에는 스토리가 방탈출 진행에 크게 녹아있지는 않아서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문제가 많아 스토리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기도 했다ㅋㅋ

 

<추천인원>

추천인원은 3명이다.

우리는 두 명이서 풀긴 했지만 3명이었으면 더 잘 풀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리 크지 않은 방이 있어서 4명은 조금 좁을 것 같고, 3명이 적당할 것 같다.

그리고 협동해서 푸는 문제도 있어서 물리적 혼방은 불가능하다

 

 

문제방은 처음해보는데 머더파커식 문제가 개인적으로 취향이라 그런지 끝나고 나서 몇몇 문제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했던 것 같다.

문제방 좋아하는 사람, 머더파커식 문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진흙길 - 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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