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영포에버를 하고 왔다
90년대 80년대생에게 딱 좋은 테마라고 해서 정말 기대하고 갔다
장르 : 코믹
인원 : 2~5명
매장 난이도 : ★★★★ (4)
플레이 시간 : 70분
꼰머대학교로 화려하게 돌아온 복학생 나꼰대!
즐겁기만 할 줄 알았던 캠퍼스라이프가 왜인지 순탄하지만은 않은데..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인싸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성공 : 2인 실패 (70~80% 진행)
힌트 : 4 hint
활동성 : ★ (1) 치마 가능, 구두도 가능
체감 난이도 : ★★★★☆ (4.5)
추천인원 : 3~4
실패했다....
문제수가 많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두 명이서 가는 게 조금 힘들려나 했는데 예상대로 실패했다
우선 첫 방에서 너무 헤맸다
첫 문제를 띄어 넘고 다른 문제부터 잡고 있었고ㅋㅋㅋㅋ
그 문제도 관찰력 부족으로 틀린 방법으로 계속 시도해서 거기서 15분 정도 까먹은 것 같다
결국 힌트를 썼는데 차라리 빨리 힌트를 쓰고 뒤로 넘어갔어야 했다ㅠㅠㅠ
뒤로 갈수록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문제보다는 인테리어에 정신이 팔렸던 점도 실패 요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문제 유형은 자물쇠가 장치보다 더 많았던 듯하다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 문제 수가 많아서 빠르게 푸는 게 중요하다
문제 수가 많아서 두 명보다는 3~4명을 더 추천한다.
활동성은 그냥 걸어 다니는 정도로 치마, 구두 모두 가능하다
(실내화 신고 들어간다)
그리고 진짜 인테리어가 최고다
정확히 말하자면 90년대생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것 같은 인테리어다
하나하나 진행이 될 때마다 헐 이거!! 이거!!!! 하면서 계속 놀랬다ㅋㅋㅋㅋ
그냥 거기서 죽치고 더 놀고 싶은 마음이었다ㅎㅎㅎ
실패했지만 끝나고 나와서 친구와 계속 추억팔이하며 집으로 돌아왔을 정도로 흠뻑 빠졌던 것 같다
문제 푸는 중에 시간이 다 끝나서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정리하는 동안 더 문제를 풀어보게 해주셨고
정리를 다 하시고 나서도 계속 문제를 더 풀게 해주셔서 끝까지 문제를 다 풀고 스토리를 다 보고 나왔다
진짜 최고 친절하심 ㅠㅠㅠㅠ
끝까지 다 보고 나와서 실패의 아쉬움이 그나마 달래졌다
90년대생에게는 무조건 추천하는 테마로 비록 우리는 실패했지만 인생 테마 등극이다
진흙길 - 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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