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저녁 먹을 곳을 찾아보는데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집이 여러 번 검색되어 찾아가게 되었다
영업시간은
11:00 ~ 22:00이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16:00~17:00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줄 모르고 4시 40분쯤 갔더니 사람들이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딱히 줄을 서서 있지는 않았음)
그래서 근처 공원 한 바퀴 돌고 오니 시간이 딱 맞아서 거의 바로 들어갔다.
앞에 대기하던 사람들이 다 들어가니 만석이 되었다.
오픈 전에 와서 조금 기다리는 게 가장 빠르게 들어가는 방법인 듯하다.
부대찌개 단일 메뉴로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밥 포함이다.
sns에 글 올리면 음료나 사리 서비스를 준다.
티비에 굉장히 많이 나온 곳인듯 벽 곳곳에 티비 프로그램 사진이 걸려있다
햄이랑 고기가 엄청 많다
열 맞춰 세팅되어 있는 햄의 모습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뚜껑을 닫고 계속 끓이다 보면 적당한 때에 직원 분이 오셔서 다진 마늘 한 숟가락을 넣어주신다.
그리고 반찬인 줄 알았던 콩나물도 넣어주시고는
먹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신다.
부대찌개 치고는 순하고 깔끔한 맛이다.
그냥 부대찌개가 햄 맛에 더 집중되어있다면 여긴 찌개다운 맛이라고 할까?
양이 꽤 많은 편이고 고기/햄류는 4가지 종류인 듯하다.
국물이 졸아들면 테이블마다 있는 육수를 추가하면 된다.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또 가서 먹을 의향은 없다만, (맛있게 잘 먹긴 했다)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웨이팅이 꽤 있는 듯하니 오픈 전에 가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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