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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콩

[홍콩 여행 Day3-1] 코즈웨이베이, 센트럴 IFC몰, 제니베이커리

by 포도맛드링크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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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 여행

셋째 날 일정

코즈웨이 베이

- 타임 스퀘어, 금만정, 이케아, 제니 베이커리

센트럴

- 제니베이커리, IFC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이청 베이커리, 피크트램, 팀호완 

 

여행 마지막 날이라 지친 데다가 일정이 꼬이고 꼬여서 더 힘들었던 셋째날.

 

먼저 코즈웨이베이로 향했다.

 

- 코즈웨이베이 제니베이커리

 

숙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니 베이커리가 있어서 쿠키 사고 난 후 짐을 쌀 생각으로 가장 먼저 갔다.

제니베이커리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여서 9시 45분쯤 숙소에서 나왔다. (워낙 사람이 많다고 해서 그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시간 날 때 가도 될 것 같다.)

중국분이신지, 홍 콩분이 신지 이미 건물밖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건물 안에서 관리인 아저씨가 나오셔서 오늘 제니 베이커리 문을 안연다고 알려줬다.

조금 멘붕이 와서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체크아웃 시간(11시)이 다되어서 일단 숙소로 다시 갔다.

 

(숙소로 가기 전 샤샤와 봉주르를 들러서 호랑이 연고와 오레이 크림을 샀다. 지금 생각하면 굳이 크림을 샀어야 했나 싶다)

 

 

- 코즈웨이베이 타임 스퀘어

 

짐을 챙겨서 나와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타임스퀘어의 금만정으로 갔다.

 


타임 스퀘어 앞에 엄청 커다란 건담이 있었다.



 

타임스퀘어 안에는 몬스터 주식회사 캐릭터들이 있었다.

이때 몬스터 유니버시티가 개봉 예정이었어서 영화 홍보인 것 같았았다.

깨알같이 천장에 문이 달려있었다.

 

금만정

검색했을 때는 10층에 위치한다고 해서 10층으로 올라와서 금만정을 찾는데 다른 층으로 옮겼다. (몇 층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오픈 전에 도착해서 대기번호를 받고 오픈 시간까지 기다렸다.

오픈 전에 사람들이 줄 서있더라.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

 

 

주문을 할 때 차를 꼭 주문을 해야 한다.

그때는 차를 잘 몰라서 그나마 많이 들어본 우롱차를 시켰다.

음식 먹고 우롱차 한모 금하면 입안이 깔끔해진다.

 

음식은 탄탄면과 칠리새우를 주문했다.

 

 

 

탄탄면

옆의 고추기름을 넣어서 먹는 같았다.

 

혹시 향이 셀까 봐 앞접시에 조금 덜어서 기름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나는 그냥 먹는 게 낫더라

중국 고추기름에서 나는 꼬릿 한 냄새는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칠리 새우

우리는 한국에서 먹던 달콤 매콤한 칠리새우일 줄 알았는데,,,

저 위의 고추기름을 사용해서 소스를 만들었는지 고추기름에서 느꼈던 꼬릿한 냄새가 났다.

 

홍콩을 가면 꼭 새우를 먹어보라고 해서 칠리새우를 시킨 거였는데,,,,,,,,

새우 살은 크고 정말 탱탱했다.

 

고추기름의 냄새가 입안에 계속 남아있어서 우롱차를 계속 마시며 입안을 정리했다.

 

새우 하나 먹고 우롱차 마시고 하면서 한 3마리정도 먹었는데 이상은 못 먹겠더라..

근데 친구는 잘 먹었었다..

아마 지금 가서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도 있을 같다.

 

 

스타벅스에서 시티 머그를 샀다.

새로운 여행지를 가면 항상 시티머그컵을 사서 모으고 있다.

 

 

-코즈웨이 베이 이케아

 

밥을 먹고 이케아로 갔다.

지금은 한국에도 이케아가 있지만, 그때는 이케아가 한국에 없었어서 구경하러 갔다.

센트럴에서도 할 일이 많으므로 구경만 후딱 하고 나왔다.

 



 

이케아 구경이 끝나고 MRT를 타고 센트럴로 향했다.

 

- 센트럴 제니 베이커리

 

코즈웨이 베이 제니 베이커리가 문을 닫아서 센트럴에 있는 제니 베이커리를 갔다

홍콩 가면 먹어본다던 쿠키라 나도 사러갔다.

 

4mix밖에 안남아서 4mix로 작은 거 하나, 큰 거 두 개 이렇게 샀다.

쿠키라도 쿠키 케이스가 철이라 그런지 꽤 무겁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큰 통에 들어있는 쿠키들은 좀 부서졌다.

쿠키 통은 계속 바뀐다.

 

제니 베이커리 쿠키를 사고 얼리 체크인을 하러 홍콩역으로 갔다.

센트럴역이랑 홍콩역은 무빙워크로 연결이 되어있다.

(그렇지만 두 역을 오갈 때는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가야 돼서 3HKD정도가 든다.)

 

얼리 체크인이란!?

공항까지 가지 않고 도심에서 미리 체크인을 하는 것이다.

티켓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미리 부칠수가 있어서 출국시간까지 짐을 들고 다니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

홍콩에는 '홍콩역' '구룡역'에서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

 

홍콩의 표지판에는 얼리 체크인을 In Town Check-in이라고 표시해두었다.

 

자신의 항공사가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사인지 확인한 후 항공사 창구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창구까지 가려면 지하철 게이트 같은 입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입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옥토퍼스 카드나 AEL카드가 필요하다

얼리 체크인 후기를 봤는데 옥토퍼스 카드로 했다가 무슨 이유인지 돈이 차감됐다고 해서 홍콩역에서 AEL티켓을 구입했다. 어차피 공항까지 AEL 타고 갈거라서!

 

AEL티켓은 홍콩역에서 공항까지는 편도로 100HKD이다. 왕복은 180 HKD이다..

여러 명이서 사면 더 싼데 2명이서 편도로 사니 160 HKD, 따라서 1인당 80 HKD이었다..

사람 수가 많아지면 점점 더 싸지는 것 같았다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AEL 티켓을 사서 창구로 가서 얼리 체크인을 했다.

 

그전까지는미련하게 캐리어를 끌고 다녔는데 짐을 부치고 나니 한결 편했다.

 

 

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져서 셋째 날은 두 개로 나눠서 포스팅을 하겠다.

미련하게 캐리어를 끌고 돌아다니다니,,,, 지금이면 상상도 할 수 없다.

오전부터 꼬이고 짐도 끌고 다니고 해서 이때쯤 많이 지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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