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괌 뚜벅이 여행 4~5일차 - 에그 앤 띵스, 더플라자, 투몬 샌즈 플라자, 두짓 비치 리조트,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도스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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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앤 띵스 - 더플라자 - 투몬 샌즈 플라자 - 두짓 비치 리조트 -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오늘은 두짓비치 리조트로 숙소를 옮기는 날!
쇼핑몰 구경하다가 수영장에서 죽치고 노는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점으로 에그 앤 띵스로 향했다
로코모코와 오믈렛, 팬케이크가 유명한 집이다
점심까지 장사를 해서 저녁에는 갈 수 없다.

웨이팅이 있는 날도 있는 것 같았는데 이 날은 웨이팅이 없었다

차모로 로코모코와 스팸 그린 어니언 오믈렛을 주문했다

로코모코는 하와이 음식으로 밥과 함박스테이크에 그레이비 소스를 얹어낸 음식이라고 한다.
그레이비 소스를 먹어보지 못해서 무슨 맛인지 전혀 몰랐는데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차모로 로코모코에 매운맛 표시가 되어있어서 매콤할 줄 알았는데 역시 한국인한테는 완전 부족했다
매콤도 아니었다…
느끼한 걸 잘 먹고 밥이 땡긴다면 먹어볼 만한 것 같다.

오믈렛에 사이드로 나온 팬케이크
상상가능한 맛있는 팬케이크 맛

스팸 그린어니언 오믈렛
맛이 제대로 기억이 안난다….
스팸과 계란 예상가능한 맛이었던듯….
임팩트가 있던 것 같진 않다ㅋㅋㅋㅋ

총 36.75달러
아점을 먹고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투몬샌즈 플라자 구경을 갔다

이 날 해가 굉장히 뜨거웠다
그래서 사진은 아주 잘나왔다ㅋㅋㅋ

투몬샌즈 플라자에 이벤트홀이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없어진 건지
인포에 물어보니 지금은 없다고 했다….ㅠㅠ
다른 몰들보다 작아서 한 바퀴 휙 돌면 더 이상 구경할 게 없었고, 딱히 특별한 매장도 없었다

두짓 비치로 와서 두짓 비치와 연결되어있는 더플라자에 호놀룰루 커피가 있어서 아사이볼을 사먹었다.
예전에 한국에서도 아사이볼 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못먹어본 아사이볼을 이제서야 먹어본다ㅋㅋㅋㅋ
근데 생각했던 맛 그 자체임
블루베리 같이 베리류 스무디와 꿀, 과일
시원 달달해서 더운 날씨에 먹기 아주 좋았다

아사이볼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나니 금세 체크인 시간이 되었다

숙소 뷰!!!
아주 굿굿굿굿
체크인하고 바로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다

두짓 비치는 두짓타니와 수영장을 같이 쓸 수 있다.
두짓타니 수영장도 가봤는데 두짓비치 수영장이 더 좋아서 두짓비치에서 계속 놀았다
두짓타니 슬라이드는 내려가다가 중간에 멈춰서 손으로 기어서 내려왔다ㅋㅋㅋㅋㅋ;;;

튜브 타고 놀다가 구명조끼 입고 바다 가서 놀다가 보니 저녁 시간이 지나서 얼른 씻고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서 피자와 타코 포장해 왔다

평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었어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피자보다 타코가 더 좋았다
여기도 skt 할인이 되었던 것 같다
총 27.64달러

포장 기다리고 있을 때 누가 생일이었는지 안에서 직원들 모두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다ㅋㅋㅋㅋ

그리고 abc스토어에서 컵라면 사서 컵라면을 먹고 바로 곯아떨어졌다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 전에 수영을 한번 더 해야지 하고 씻지도 않고 수영장으로 갔다
아침에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수영장에 꽤나 있었다

실컷 놀다가 아점으로 도스버거를 갔다
평소에 새우버거를 좋아하는데 도스버거가 새우버가가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블랙번으로 했고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나 맥날의 슈슈버거를 생각했는데
소스가 좀 랜치소스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마요네즈 베이스인 소스여서 상상했던 맛과는 조금 달랐다
그래도 새우패티가 아주 실했고, 빵이 부드러웠다
그리고 어니언링 정말 바삭하고 맛있다!!!!
새우버거 2개 어니언링 변경 + 음료까지 총 39.01달러였다
괌 마지막 만찬으로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은 것 같다

이렇게 괌에서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갔다
괌 공항은 면세에 진짜 볼 게 없다…
그리고 작아서 그런지 수속도 빨리 끝났다

이렇게 관광 많이 안 하고 물놀이만 한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한번 알아봐야겠다ㅎㅎㅎ
완전 매력적인 액티비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