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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미놀타 x-700] 광장시장, 청계천, 경리단길

by 포도맛드링크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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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막 고치고 테스트 겸 찍어본 사진들

광장시장과 청계천, 경리단길 등을 다니며 찍었었다.

 

흐린 날이 있었고,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 노이즈가 많고, 흔들린 사진이 많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 것이 이 7장...

다른 사진들은 더 형편없다.

 

광장시장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찍어보았는데

이 사진을 뺀 나머지 사진들은 거의 다 흔들리고, 노이즈가 심하다.

 

광장시장에 가면 빈대떡은 꼭 먹는데 가장 유명한 집은 순희네 빈대떡인듯하지만 줄 서기도 싫고 해서 항상 먹자골목? 사거리에 위치한 황해도 빈대떡 (이름은 정확하지 않음) 여기서 먹는다.

기름이 자글자글한 빈대떡에 간장에 살짝 절인 양파를 올려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 포장해서 가져간 적도 몇번있지만 시장에서 앉아서 먹는 그 맛은 역시나 나지 않는다.

 

아마 청계천을 걷다 찍은 꽃일 것이다.

청계천을 따라 종각쪽으로 쭉 걷다 보면 나오는 조형물

꼭 아이스크림을 엎어놓은것 같다고 생각했다.

청계천의 담벼락

이름 모를 꽃

어디에선가 많이 봤지만 이름은 모를 꽃이다.

경리단길에 있는 옷집이다.

메리야스라는 단어가 친근하게 다가와 찍어보았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누가 앞으로 지나가서 아... 탄식했는데

역시나 사진에도 걸렸다.

그래도 그게 필카의 매력인것 같다.

나왔을까? 안나왔을까 사진이 현상될 때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그 매력

 

 

셔터막은 잘 고쳐졌다.

테스트라는 생각으로 찍어서 그런지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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