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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미놀타 x-700] 필름 카메라 - 두 번째 롤 (셔터막 고장)

by 포도맛드링크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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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 x-700 두 번째 롤

 

홍콩 다녀와서 한 번에 사진 스캔을 하겠다며 계속 미루다 4개의 필름을 한 번에 맡겼었다.

그러고 기대하며 결과물을 기다렸는데, 홍콩 사진부터 반만 나오거나 전부 회색으로 나왔다.

너무 당황에 사진관에 전화를 했었는데 셔터막 고장인 것 같다고 했다.

 

필름을 빼고 카메라를 만져 봤었을 때 셔터를 눌렀을 때 셔터막이 반만 열리는 현상이 있었었다.

4 롤 중 한 롤을 제외한 나머지 필름이 반만 나오거나 회색으로 나왔다.

 

일단 멀쩡하게 스캔된 두 번째 롤을 올려본다.

 

 

반포 시민 한강 공원
반포 시민 한강 공원
지나가며 만난 담벼락
빨간 장미 덩쿨
자벌레 다리였나? 그런 이름의 다리

 

이때 사진을 보고 어두우면 노이즈가 많이 낀다는 것을 알았다.

 

 

서울역

 

서울역을 지나면 정말 서울이다 하는 느낌이 든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며 셔터를 눌렀다.

 

이때 첫 롤을 보고 신이 나서 셔터를 마구 눌렀던 것 같다.

그래서 첫 번째 롤보다 실망했었다.

 

 

* 썸네일 사진이 왜 뒤집어지는지는 모르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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