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강릉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리조트에 묵었다.
숙소 건물이 배 모양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다.
썬크루즈 리조트에는 구관인 썬크루즈 건물과 신관인 비치크루즈 건물이 있는데 우리는 썬크루즈로 예약했다.
비치크루즈가 더 비싸기도 하고 숙소에 오래 있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가성비로 갔다
후기를 이것 저것 찾아보면 요트 투어, 조각 공원, 스카이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많다.
그 중 가장 기대했던 건 6만원인 요트투어를 투숙객에게는 1만원에 해주는 서비스였는데, 지금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각공원 들어오는 입구로 이름을 대고 들어오면 이렇게 건물이 보인다
정말 배 모양이라 신기하다
(투숙객이 아니라면 조각공원은 유료로 이용가능하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디럭스 트윈 콘도형으로 예약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였는데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 뷰 좋은 방을 가장 우선 배정하는 것 같았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뷰
날이 좋아 청록색으로 빛나는 바다가 정말 이뻤다
옷걸이 있고 슬리퍼 있고
샴푸와 바디워시
(별 생각없이 콘도형으로 잡았는데 콘도형은 칫솔 치약 제공이 안된다. 편의점에서 삼)
전자레인지와 각종 조리 도구들이 있다
전자레인지만 한번 써먹음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구관이라 오래된 느낌이 강할까 걱정했는데 깔끔하고 깨끗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식탁도 있어서 포장해온 음식을 먹기에 좋았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보이는 바다 위 건물은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횟집인 것 같았다
그리고 오른쪽에 비치크루즈 건물이 보인다.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조각공원으로 갔다
사진 왼쪽 하단에 투명한 무언가 삐쭉 튀어나와 있는 곳
포토존이다
바다 위 투명한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두었다
생각보다 무섭진 않다ㅎㅎ
다만 한명씩 이용하라니 두명 이상 올라가면 안되나 보다
조각공원에 이런 천국의 계단? 포토존도 있다
여기도 한명씩 이용해야 하고 여긴 올라갈때 조금 무서웠다...ㅎㅎ
사진은 안찍었지만 체크인할때 주는 스카이라운지 아메리카노 2잔 쿠폰으로 스카이라운지에도 다녀왔다.
추가로 다른 음료도 주문했는데 내가 본 카페 중 가장 비싸다
스카이라운지의 특장점?은 360도 돌아가는 카페라는 것이다.
우린 밤에 가서 뷰는 하나도 안보였지만 쿠폰을 가지고 낮에 가면 더 좋을듯하다.
조식도 투숙객은 30%할인을 해줘서 성인 190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사진은 이 한장만 있지만 한식도 있고 샐러드, 베이커리, 시리얼 등 나쁘지 않았다
창 밖에 바로 바다라 창가에 앉기 위해 이른 시간에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투숙객을 위한 혜택이 굉장히 많아서 좋았고, 조각공원도 한번 둘러보기 좋다.
그리고 숙소가 깔끔했고 다른 호텔보다 방이 넓었다
가족단위로 오기 정말 좋은 것 같다
지금은 수영장과 요트투어를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재개된다면 다시 와보고 싶은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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